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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올해 824억 들여 ‘조상의 빛나는 문화유산’ 보존·계승

문화재 보수·정비 등 계획 마련
미등록 근대문화유산 적극 관리
무형 문화재 전승 활성화 추진
지역별 테마별 관광자원도 개발

경기도가 올해 문화재 보존·전승에 824억원을 투입한다.

13일 경기도가 수립한 ‘경기도 문화재 보존 시행계획’에 따르면 도는 올해 문화재 보존·전승을 위해 4대 정책과제와 26개 사업을 추진한다.

4대 정책과제와 주요사업은 ▲문화유산의 합리적 보존 및 전승 6개 사업 ▲문화재의 체계적 보수 및 관리 7개 사업 ▲문화유산 향유와 세계유산 관리 및 등재 6개 사업 ▲무형문화재 전승 활성화 7개 사업 등으로 구성됐다.

도는 우선 보존가치가 있는 문화재의 적극 발굴 및 지정으로 문화유산을 전승·보존하고, 문화재를 통해 도민 자긍심 고취와 역사·문화 향유를 확대키로 했다.

이를 위해 도내 비지정·미등록된 근대문화유산에 관심을 유도해 적극적 보존 및 관리체계를 마련할 계획이다.

또 3·1운동 유산을 발굴·보존, 상징적 공간으로서의 가치를 선보일 예정이다.

문화유산 계승 및 관광자원 활용을 위한 보수·정비와 함께 문화재 돌봄사업을 통해 지역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도 도모한다.

문화재 재난안전 관리체계도 강화, 비상시 초동대응능력을 위한 매뉴얼을 정비하고 유관기관 합동훈련도 실시한다.

이와 함께 전통문화 활성화를 위해 ‘전통문화 학교’도 운영하며 경기도 대표 문화유산을 활용해 지역별·테마별 관광자원으로 개발, 도내 문화유산의 세계유산화에도 주력한다.

도내 무형유산의 전승 지원을 위한 전수교육조교, 전수장학생, 전수교육관 건립 지원도 추진한다.

도 관계자는 “문화유산 보존 및 활용을 통해 도민이 공감하는 문화복지를 실현 하겠다”고 밝혔다.

/여원현기자 dudnjsgu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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