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처럼 홍역환자가 줄어 들지 않고 있는 가운데 안산에서 홍역 확진 환자 1명이 추가로 발생했다.
13일 경기도에 따르면 홍역 유행지역인 안산에서 기존 확진자와 같은 병동에 입원했던 생후 7개월 된 남자 어린이가 홍역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에 따라 지금까지 안산·시흥 지역에서 발생한 홍역 환자는 모두 21명으로 증가했다.
이 지역에서는 올 들어 지금까지 99명의 의심환자가 신고돼 77명은 감염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으며 현재 1명에 대해서는 검사가 진행 중이다.
안산 지역 홍역 확진자 중 19명은 격리 해제된 상태이며, 2명은 입원 치료를 받고 있다.
/안산=김준호기자 jh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