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N방송이 도로교통공단의 빅데이터를 활용한 전국 주요도로의 교통상황 정보를 PC와 스마트폰을 통해 제공한다.
14일 인천경제산업정보테크노파크(인천TP)에 따르면 인천TP는 도로교통공단의 빅데이터를 활용한 교통사고 위험예측 시스템을 인천N방송에 구축한 후 다음달부터 도로 위의 다양한 교통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한다.
제공되는 교통정보는 실시간 도로별 교통 흐름과 교통사고 상황과 주요도로의 교통예측 상황도 확인할 수 있다.
인천N방송는 이번 교통정보 제공으로 시민들의 출퇴근 시간과 명절 등 교통량이 몰리는 혼잡한 시간대의 효율적인 도로 이용과 교통사고 등으로 인한 교통혼잡구간에 대한 우회도로 제시 등으로 교통사고의 위험성을 낮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실시간 교통상황과 과거의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제공될 ‘주요도로 교통예측 상황 서비스’는 운전자에게 미리 도로를 선택할 수 있는 유익한 자료로 사용될 것으로 전망된다.
교통정보는 인천N방송 홈페이지(incheonNtv.com)에 접속하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스마트폰에서는 인천N방송 앱을 통해 시청이 가능하다.
한편, 인천N방송을 운영하는 인천TP와 경인교통방송은 이날 오후 송도국제도시 미추홀타워 6층 대회의실에서 업무협약을 맺고 시스템 구축과 시험방송 등을 거쳐 다음달부터 본격적인 서비스 제공에 들어간다.
/박창우기자 pc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