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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교육 성공 여부는? “하고 싶은 일 하는 것”

도내 학부모들의 과반수는 자녀교육 성공의 여부는 ‘자녀가 하고 싶어 하는 일을 하는 것’으로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교육청은 14일 1월 28일부터 29일까지 이틀간 경기교육정책 등을 주제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설문에 참여한 도민과 학부모들은 자녀교육의 성공 여부를 ‘하고 싶어 하는 일을 하는 것’(50.6%)을 꼽았으며, 이어 ‘인격을 갖춘 사람’(34.0%), ‘좋은 직장에 취직’(4.6%), ‘경제적으로 잘 산다’(3.8%), ‘명문 대학 입학’(3.4%), ‘좋은 배우자와 결혼’(2.3%) 순으로 답했다.

‘현재의 학생 주도성의 수준’을 묻는 질문에는 ‘낮다’(41.8%)가 ‘높다’(15%)보다 3배가량 더 높았으며, ‘교육과정에 학생 주도성 성장 프로그램을 포함해야 한다’는 의견이 92.2%에 이르렀다.

또 응답자들은 초중고 교육을 통해 성장해야 할 능력으로 ‘도덕성’(33.2%), ‘사회성’(29.1%), ‘적성 발견 및 개발’(28.1%) 등의 순으로 응답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자녀교육의 성공은 ‘자녀가 좋아하는 일을 하는 인격인’으로 성장하는 것이라는 응답은 교육청의 혁신교육정책의 지향점을 다시 한 번 확인한 것”이라며 “학생 주도성 성장 노력을 구체화하기 위해 담당부서와 긴밀한 협업을 이뤄 나가겠다”고 말했다.

/안직수기자 jsah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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