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는 창업을 꿈꾸는 지역 내 청년들을 지원하기 위한 ‘청년창업자금 지원사업 설명회’를 지난 15일 소하동 소재 광명시일자리창조허브센터에서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에는 지역 청년 60여명이 참석해 뜨거운 관심을 보였으며, 시는 설명회에서 ▲청년창업자금 지원사업의 자격 요건 ▲상세 지원내역 ▲사업계획서 작성 Tip ▲지역 청년창업가 사례 등을 설명 후 사업 관련 질의응답 시간도 가졌다.
청년창업자금 지원사업은 아이디어나 기술 등은 보유하고 있으나 여건 부족으로 선뜻 창업에 나서지 못하는 지역 청년들에게 개발 자금은 물론 사무 공간, 사무기기, 전문가 인력풀(Pool), 창업교육 등 종합적인 창업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이로써 청년들에게 보다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노력하고 있다.
시는 지난 2년간 ‘청년창업자금 지원사업’으로 총 15억 원의 예산을 편성해 66개 창업팀을 지원했으며, 이 중 지난해 기준으로 61개 팀이 사업자 등록을 했다. 또 고용 창출 50명, 종합매출액 57억 원 이상 달성 등 창업팀들이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설명회에 참석한 20대 예비창업자는 “취업 빙하기에 접어든 현 국면에 지방자치단체가 직접 발 벗고 나서 청년들의 든든한 창업기반을 마련해주니 매우 좋은 기회라 생각하여 참석했다”고 말했다.
한편 청년창업자금 지원사업의 대상은 만 39세 이하의 지역 청년에 예비창업자 또는 창업 후 2년 미만의 초기 창업자이다.
시는 오는 22일까지 지원자를 모집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창업지원과 창업지원팀(☎02-2680-6627)로 문의하면 된다.
/광명=유성열기자 mulk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