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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한국폴리텍대학 제2융합기술교육원 유치

시, 대학측과 업무협약 체결
융·복합 인재 양성 등 협력

 

 

 

‘한국폴리텍대학 제2융합기술교육원(가칭)’이 광명에 들어선다.

광명시는 지난 15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박승원 시장, 조미수 시의장, 더불어민주당 백재현(광명갑) 국회의원, 이석행 한국폴리텍대학 이사장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폴리텍대학 제2융합기술교육원 설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시와 대학, 백 의원은 ▲4차 산업혁명 융·복합 기술인재 양성 ▲직업능력개발과 고용창출 ▲청년실업 해소를 위한 직업교육훈련 및 취업지원, 대졸 고학력미취업자 취업을 위해 상호 협력하게 된다.

시와 대학측은 이번 협약으로 일자리 창출과 실업문제를 해결하고, 실업난 극복에 돌파구를 찾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국폴리텍대학은 고용노동부 산하 국책대학이다. 성남에 이어 두번째로 들어서는 제2융합기술교육원은 약 6천554㎡ 규모(지상10층, 지하2층) 건물의 도심형 캠퍼스 형태로 시청 앞 영우플라자 건물(오리로 904)을 리모델링 공사 후 연내에 개원할 예정이다.

개설 학과는 4차 미래산업인 빅데이터분석과, 증강현실시스템과, 바이오융합시스템과, 3D제품모델링과, 전기에너지시스템과 5개 과정이며, 모집인원은 100명(예정) 정도로 계획돼 있다.

박 시장은 “광명시 개청 이래 대학이 광명에 들어오는 것은 큰 경사”라며 “앞으로 시는 한국폴리텍대학과 잘 협력해 광명에서 일자리 창출, 실업문제 해소, 고학력 청년층 실업난 극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석행 한국폴리텍대학 이사장은 “신산업 전용 도심형 플랫폼인 광명 제2융합기술교육원을 통해 하이테크 분야의 선도인력 양성 체계를 확립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백 의원은 광명의 숙원 사업인 대학 유치를 위해 그동안 직접 발로 뛰는 노력으로 국비 390억 원을 확보해 한국폴리텍대학이 광명에 들어오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광명=유성열기자 mulk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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