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5 (목)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꽁꽁 언 주택시장… 1월 주택매매 급감

지난해보다 거래량 30% 감소
비수기·부동산 규제 정책 겹쳐

올해 1월 경기지역 주택매매거래량이 지난해 1월보다 30% 넘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 1월 경기지역 주택매매거래량은 1만2천201건으로 지난해 같은 달(1만7천628건)보다 30.8%(5천427건)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또 2015년 1월(1만9천7건)부터 2016년 1월(1만4천977건), 2017년 1월(1만3천214건), 지난해 1월(1만7천628건) 등 최근 5년간 같은 달 평균(1만5천405.4건)보다 20.8%(3천204.4건) 줄어든 규모다.

이는 계절적 비수기인 데다 지난해 9·13 부동산 대책 여파로 주택시장이 얼어붙은 결과로 풀이된다.

매년 1월 주택 거래량에서 2013년 1월별 거래량으로는 2013년 1월(4천630건) 이후 6년 만에 최저였으며, 전체 월별 거래량에서는 2013년 8월 1만869건 이후 65개월 만에 최저치였다.

경기지역을 비롯한 1월 수도권 거래량은 2만2천483건으로 작년 동월 대비 39.8%, 5년 평균 1월 수도권 거래량으로 비교하면 26.7% 감소했다.

지난 1월 도내 전월세 거래량은 4만5천914건으로 지난해 1월 4만2천26건보다 9.3%, 5년간 1월 평균 대비 33.2% 각각 증가했다. 수도권 전월세 거래량(10만8천881건)도 작년보다 12.8% 증가했다.

이는 송파구 헬리오시티 등 입주 물량이 워낙 많아 전월세 거래가 활발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이주철기자 jc38@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