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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어촌公 경기본부 “농업용수를 채워라”

도내 저수율 예년보다 높은 수준
국지적 가뭄 대비 물 확보 총력

 

 

 

한국농어촌공사 경기지역본부가 겨울 가뭄에 대비해 농업용수 확보에 나섰다.

현재 경기지역본부가 관리하는 저수지 112개 평균 저수율은 90% 수준으로 평년 저수율 85%보다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현재까지는 올해 영농급수에 큰 문제가 없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지만, 최근 기후변화 영향으로 예상하지 못한 국지적 가뭄이 반복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이에 대한 대비를 강화하고 있다.

경기지역본부는 지난해 10월부터 파주 애룡저수지 등 저수율이 낮은 저수지를 대상으로 양수저류를 통해 농업용수 60만t을 추가 확보했으며 올해 영농기 이전까지 계속 용수를 확보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관정 등 간이용수원을 개발하고 지역 농업인에게 배수로와 논물가두기를 적극 홍보하는 등 영농준비 중이다.

한국농어촌공사 경기지역본부 한기진 본부장은 “최근 몇 년간 경기지역에 계속된 가뭄을 성공적으로 극복한 경험을 바탕으로 올해도 선제적인 용수확보를 통해 영농지원에 차질이 없도록 할 계획”이라며 “동시에 강화지구 다목적농촌용수개발사업과 아산·금광·마둔지구 농촌용수이용체계재편사업 등 진행 중인 항구적 가뭄대책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함으로써 안정영농 실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주철기자 jc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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