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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출 장병들과 소통 나눈 최종환 파주시장

장병들 평일 외출 지역영향 파악
군 장병 할인업소 확대 요청 받아

 

 

 

최근 군 장병들의 평일 외출이 가능해짐에 따라 최종환 파주시장이 지역경제에 미치는 파급 효과를 살펴보기 위해 지난 19일 외출 나온 장병들과 함께 이동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최 시장은 군부대 앞 버스정류장에서 외출 나온 장병들과 대중교통을 타고 저녁을 함께 하며 장병들의 생각과 고충에 대해 진솔한 대화를 나눴다.

이 자리에서 장병들은 “열악한 파주시 교통여건을 시급히 개선하고 월급이 많지 않은 사병들의 주머니 사정을 고려해 군 장병 할인업소를 더욱 확대해주길 바란다”고 건의했다.

또 최 시장은 PC방, 영화관, 패스트푸드점, 화장품 가게 등 병사들이 외출 시 가장 많이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난 주요 상점들을 둘러보며 경기상황을 살펴보고, 외출나온 장병들, 업소 주인들과 담소를 나누며 평일 군 장병 외출 확대에 따른 문제점이나 영업의 어려움을 청취했다.

이와 함께 부대 복귀시간에 맞춰 택시정류장에 길게 늘어선 장병들을 보며 시 관계부서에 대책 마련을 지시하기도 했다.

최종환 시장은 “파주시는 이제 인구 45만이 넘는 대도시이지만 접경지역이다 보니 그 어느 도시보다 군인들이 많이 상주하는 도시로 군 장병들의 문화적인 욕구와 교통인프라 개선을 위해 방법을 모색해 나갈 것”이라며 “군 장병 평일 외출이라는 호기를 놓치지 않도록 지역 상인들과 함께 상권을 살리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파주=최연식기자 cy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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