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미추홀구는 ‘2019년도 음식문화 개선사업 추진계획’을 수립, 4개 분야 14개 사업을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구는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 내 음식점의 위생·경제·친환경적 음식문화 자율실천과 건강한 음식제공, 친절서비스 앞장을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세부 개선사업으로는 ▲특색(음식)거리 환경정비 및 활성화 ▲전통대물림 음식점 확대 및 100년 음식점 육성 ▲무장애 행복한 음식점 확대·운영 ▲가볼만한 미추홀 골목식당 발굴 등 14개 사업이다.
특히 올해는 특수시책으로 원도심 골목경제 활성화를 위해 ‘가볼만한 미추홀 골목식당’을 진행한다.
사업에 선정된 업소는 외식협회, 조리사회, 영양사회 등 전문가의 도움으로 맞춤형 컨설팅을 받을 수 있다.
또 위생시설 개선을 위한 융자, 영업장 주변 골목 벽화그리기, 걷고 싶은 골목 조성, 관광객 유치 사업 등과 연계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지역 발전에 기여한 영업자(단체)에게는 시설개선 지원과 포상도 수여할 방침”이라며 “건강을 최우선으로 식품자원의 낭비를 줄여 환경도 지키고 구민이 공감하고 안심할 수 있는 음식문화 개선사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미추홀구에는 올해 1월 말 기준 4천740개의 일반음식점을 비롯해 6천378개의 식품접객업소가 영업을 하고 있다.
구는 이 중 위생등급지정, 모범음식점, 맛있는 집, 효 실천 음식점, 전통 대물림 음식점, B.F.(배리어프리) 음식점 등 256곳을 우수 음식점으로 지정해 관리하고 있다.
/윤용해기자 yo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