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5 (목)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도교육청, 생활체육 저변 확대 ‘G-스포츠클럽’ 41개로 확대

작년 10개 지역 21개 시범운영
군포 등 3곳 포함… 종목도 추가

경기도교육청은 21일 학생들의 생활체육 저변 확대를 위해 지난해 시범 운영한 ‘G-스포츠클럽’을 올해 41개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G-스포츠클럽은 도교육청과 지자체가 공동으로 예산을 지원하고, 시·군 체육회나 종목별 체육 단체가 스포츠클럽을 운영해 학교체육과 엘리트 체육, 생활체육을 연계하는 선순환 목적의 체육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부천, 오산 등 10개 지역 21개 클럽에서 G-스포츠클럽이 시범 운영됐다. 시범 운영된 스포츠클럽의 성과를 분석한 결과 G-스포츠클럽에서 월평균 303.3명이 운동에 참여했으며, 클럽 중 12개는 취미반과 선수반을 구분해 수준에 따른 수업을 제공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결과를 토대로 도교육청은 올해 G-스포츠클럽을 군포·여주·양평이 추가된 13개 지역, 41개 클럽으로 확대하며, 종목도 테니스, 야구, 수영, 축구 등 기존 종목에 더해 컬링, 아이스하키, 검도, 정구 등을 추가한다.

시범 운영 기간에는 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G-스포츠클럽을 운영했지만, 올해부터는 지역 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도교육청은 22일 경기도교육연구원 대강당에서 도내 25개 교육지원청 담당자와 31개 시·군 체육회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G-스포츠클럽 정책 설명회’를 열고 지난해 성과를 공유하며 올해 운영방안을 설명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G-스포츠클럽을 학생과 주민이 운동에 대한 흥미를 가지고 운동을 생활화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 특화프로그램으로 정착시켜 나갈 것”이라며 “2021년까지 31개 시·군 전역으로 확산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안직수기자 jsahn@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