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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로 듣는 윤동주 詩… 27일 ‘별을 스치는 바람’

군포문화재단 창립 6주년 공연
김현성 작곡… 정호승 강연도

 

군포문화재단은 오는 27일 오후 7시30분 군포문화예술회관 철쭉홀에서 3·1운동 100주년 및 군포문화재단 창립 6주년을 맞아 특별공연 ‘윤동주 詩노래극-별을 스치는 바람’을 진행한다.

민족시인 윤동주의 생의 마지막 1년여의 옥중생활을 담아낸 이정명의 소설 ‘별을 스치는 바람’을 바탕으로 꾸며지는 이번 공연에서는 윤동주의 대표작들이 솔로와 합창 등으로 다양하게 진행된다.

공연에 등장하는 윤동주의 시들은 ‘이등병의 편지’, ‘가을 우체국 앞에서’의 작곡가인 가수 김현성이 모두 작곡을 맡아 노래로 재탄생시켰다.

‘별 헤는 밤’, ‘서시’, ‘참회록’, ‘자화상’ 등 10여곡을 김현성과 북밴드 ‘레밴드’ 등의 노래로 만날 수 있으며, 뮤지컬배우 홍선이 ‘별을 스치는 바람’의 윤동주를 연기한다.

공연에 앞서서는 정호승 시인이 ‘동주, 삶과 문학’이라는 주제로 윤동주에 대한 강연도 진행할 예정이어서 윤동주와 우리 민족의 독립운동에 대해 깊이 알아볼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될 전망이다.

 

 

 

 

이번 공연은 군포문화예술회관의 특별공연으로 기획돼 전석 5,990원에 관람할 수 있으며, 공연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www.gunpoart.net)를 참고하거나 전화(390-3500~1)로 문의하면 알 수 있다.

/정민수기자 j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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