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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기 신도시 백지화 촉구, 주민들 첫 연합집회

정부의 수도권 3기 신도시 조성 계획에 반발해 주민들이 백지화를 요구하며 대규모 반대 집회를 열었다.

26일 오전 11시30분쯤 ‘3기 신도시 반대연합’은 정부세종청사 국토교통부 앞에서 사업규모가 가장 큰 남양주 주관으로 하남, 과천, 인천 주민 등 8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첫 연합집회를 열고 가두행진을 벌였다.

이들은 정부에 공공주택특별법 폐지와 강제수용정책을 전면 재검토할 것을 요구하며 인구증가에 따른 교통대책을 제대로 수립하지 못한점과 재산권과 행복권을 침해하는 신도시 개발 정책을 철회하라고 촉구했다.

앞서 주민들은 지역별로 반대집회를 열어 이같은 주장으로 정부에 목소리를 내왔지만 역부족이었다.

이에 3기 신도시 지역으로 선정된 주민들이 함께 연대해 대규모 항의 집회로 이어졌다.

주민들은 ‘목숨걸고 사수하자’는 플랜카드를 실은 상여를 메고 퍼포먼스를 벌이기도 했으며 ‘백지화가 정답이다, 적폐청산하라, 협의는 무효다, 3기 신도시 백지화, 강제수용 결사반대, 생존권 절대보장’ 등의 문구가 담긴 플랜카드로 정부에 반대입장을 명확히 밝혔다.

/조현철기자 hc1004j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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