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체육회와 함께하는 2019 한국체육정책학회 동계세미나가 26일 오후 2시 경기도체육회 10층 대회의실에서 ‘지방정부의 체육정책 탐색’이라는 주제로 개최했다. <사진>

이번 세미나는 지난 1월 21일 진행된 경기도체육회와 한국체육정책학회와의 협약에 따른 이행사항 중 하나로 진행됐다.

세미나에는 김달수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장과 이재구 한국체육정책학회장, 박용규 도체육회 부회장을 비롯해 도체육회 직원, 31개 시·군체육회 및 도종목단체 임직원, 체육정책학회 회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수원 문화체육관광부 사무관의 ‘생활체육 중심 지방체육 활성화 방안(스포츠클럽 정책을 중심으로)’이라는 주제의 기조발제를 시작으로 ▲생활 SOC와 지방체육 활성화방안(김미옥 한국스포츠정책과학원 선임연구위원) ▲학교 안 스포츠클럽, 학교 밖 스포츠클럽(홍성호 성결대학교 교수) ▲지방체육 활성화를 위한 조례 정비 방안(김대희 한국스포츠정책과학원 선임연구위원) 등 주제 발제시간을 가졌다.

이어 ▲지방자치시대의 강원체육(강효민 강원대학교) ▲광주시 지방체육 정책 탐색(김옥주 조선대학교) ▲지방정부의 장애인생활체육 활성화 방안(윤석민 영남대학교) ▲경기도 및 체육단체 현황(이상윤 경기도체육회) 등을 주제로 토론하는 시간도 이어졌다.

이재구 한국체육정책학회장은 “경기도체육회와의 MOU 체결을 하고 이번에 함께 지자체 체육의 활성화를 위한 체육정책 세미나를 개최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앞으로 지역 체육발전을 바탕으로 한 국민건강증진과 국가체육발전에 크게 기여하고자한다”고 말했다.

김달수 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장은 “체육정책이 전환의 시점에 있는 것 같다. 생활체육이 공기와 같이 중요한 존재의 하나로 자리잡고 있는데 이번 자리를 통해 좋은 정책 아이디어를 모아주셔서 생활체육이 활성화 되도록 해주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박용규 도체육회 부회장은 “오늘 활발한 토론을 통한 다양한 정책 대안들이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 믿는다”며 “대한민국 체육이 더욱 발전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정민수기자 j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