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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규환 분당서울대병원 교수 ‘보건복지부 장관상’ 영예

스마일 봉사상 시상식

장애인 구강보건 증진 기여 공로
“장애인·이웃 위해 노력하겠다”

 

 

 

분당서울대병원 건강증진센터 치과클리닉 이규환(사진) 교수가 최근 보건복지부 및 치과의사협회, 스마일재단이 주관한 스마일 봉사상 시상식에서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이날 한국프레스센터 20층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이 교수는 지역사회 장애인을 위한 꾸준한 치과 진료 봉사활동을 통해 장애인 구강보건 증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상을 수상하게 됐다.

이 교수는 최중증 1급 장애를 가졌음에도 불구하고 치과의사로서 환자 진료와 연구뿐만 아니라 교육과 강연, 후원 등 다양한 외부 활동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특히 2010년부터 현재까지 장애인복합복지관, 노인종합복지관, 장애인협회 등의 기관에서 지역 장애인들의 구강건강 증진 검사와 상담을 포함한 세밀한 관리를 제공해 치료와 연계했으며, 총 30회 이상의 구강관리 교육 및 강연을 통해 장애인 구강관리 서비스의 질을 향상시키는 데 기여했다.

이규환 교수는 “이번 수상에 대해 개인적으로 그 어떤 상보다 자랑스럽게 생각하며, 그동안 수많은 시행착오가 있었지만 주변 분들의 따뜻한 도움으로 극복할 수 있었다”면서, “‘어제보다 조금 더 따뜻하고, 조금 더 발전하는 사람이 되자’라는 좌우명처럼 앞으로도 우공이산의 마음가짐으로 어려운 환경에 처한 장애인과 이웃들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성남=진정완기자 news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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