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4 (수)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양평 자전거레저특구 2022년까지 연장

郡, 2015년 남양주와 공동 지정
전용도로 개설·대중교통 연계
벤처부, 인프라 노력 인정 승인

 

 

 

남양주·양평 자전거레저특구의 지정 기간이 2022년까지 4년 연장됐다.

양평군은 지난 26일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남양주·양평 자전거레저특구 기간연장 신청을 승인받았다고 28일 밝혔다.

앞서 군은 2015년 12월 남양주시와 함께 전국 최초 자전거레저특구로 공동 지정됐다.

이에 군은 사업 만료기간인 지난해까지 자전거 이용객들을 위해 자전거도로를 개설하고 대중교통과의 연계성을 강화함으로써 장거리 이동이 용이하도록 자전거 인프라를 구축했을 뿐 아니라 자전거와 관련한 행사를 개최해 특구의 이미지를 제고해왔다.

또 자전거 이용인구 증가로 인한 사고 피해를 막기 위해 보험가입, 안전교육 및 안전캠페인 실시 등으로 안전한 자전거 타기 환경을 조성하기도 했다.

그러나 지난해 연말 자전거레저특구의 지정 기간이 끝나가자 양평군은 레저만이 아닌 일상에서도 자전거를 즐길 수 있는 주민 친화적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중소벤처기업부에 자전거 레저특구의 지정기간 연장을 신청했다.

이후 중소벤처기업부가 연장 신청을 받아들이면서 양평 자전거레저특구의 사업기간이 2022년까지 연장됐다.

군 관계자는 “그동안 자전거길 이용객들만을 위한 인프라 중심의 정책에서 자전거레저 특구 양평에 살고 있는 주민들에게 친숙히 다가가는 실질적인 사업을 실시해 ‘자전거도시 양평’으로 발돋움 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양평=김영복기자 kyb@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