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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민의 보건복지 예산·정책 담당… 막중한 책임감으로 활동”

우리 상임위는요… 3-보건복지위원회

올해 6조5천억 규모 예산 심의
청년복지정책과 신설…복지 확대
장애인 등 8개 분야 소위원회 구성
공공의료 등 다양한 활동 박차

도민의 건강 최전선에서 발로 뛰어
소외되는 이들 없도록 취약계층 초점
복지 욕구가 커진만큼 할 일은 태산
가장 보람되고 유의미한 분야

 

 

 

 

 

 

보건과 복지 분야의 예산을 심의하고 정책을 개발하는 곳. 또 경기도의 보건복지 정책을 감시하며 도민의 보건복지를 책임지는 곳. 바로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다.

올해 6조5천억원 규모의 경기도 보건복지 예산을 담당하고 있는 만큼 무거운 책임감으로 상임위 활동에 임하고 있다고 보건복지위원회 정희시(더불어민주당·군포2·사진) 위원장은 소개했다.

보건복지위는 보건과 복지, 의료의 분야의 구분 없이 도민의 의료복지와 보건복지의 안목에서 접근하고 있다. 사회의 복지 욕구가 커진만큼 도민 생활 전반을 복지의 시각에서 다가가는 것.

 

 

 

 

그러면서 경기도 남부와 북부에 존재하는 권역외상센터를 예로 들었다. 의료법상 광역지자체 마다 한곳씩 있어야 하는 권역외상센터를 도는 두곳을 운영하고 있다. 단순히 법을 지키는게 아닌 도민에게 필요한 정책을 고민한 결과라는 것이 정 위원장의 설명이다.

제10대 도의회의 복지위에는 전대 의회와 달리 도 집행부에 청년복지정책과가 생겼다. 이전 청년복지를 경제정책과에서 진행하며 일자리의 관점에서 접근했다면 이번 복지위부터는 청년의 복지 그 자체의 시각에서 접근하게 된 것.

정 위원장은 “앞으로 복지에 대해 접근은 기존의 선별적복지 개념이 아닌 보편적복지의 시각에서 봐야 한다”고 말한다.

이어 “취약계층을 위한 정책에 더욱 초점을 맞춰 소외되는 이들은 없는지 항상 살펴야 한다”고 덧붙였다.

복지위는 장애인, 노인, 보훈, 감염병, 복지, 보건의료 등 도민의 건강을 위해 최전선에서 함께하는 상임위하라고 정 위원장은 자부했다.

정 위원장은 “우리 상임위가 해야할 일은 해도해도 끝이 없는 분야다. 하지만 가장 보람되고 유의미한 분야기도 하다. 상임위 의원들이 가장 자랑스럽게 의정활동을 펼칠 수 있을거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복지위의 의원들 모두 정희시 위원장처럼 각자 자부심을 갖고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다.

최종현(민주당·비례) 부위원장은 장애인 관련 활동을 오래 해오며 쌓은 전문가적 안목과 따듯한 시선으로 복지위에 큰 힘이 되고있다.

시민의 시각으로 날카로운 제안을 하는 왕성옥(민주당·비례) 부위원장도 있다.

권정선(민주당·부천5) 의원은 가장 왕성한 활동을 하는 의원중 하나로 매사에 적극적 자세로 긍정적 에너지가 넘친다고 정 위원장은 소개했다.

유독 장애인 복지에 관심이 많은 의원도 있다.

바로 김영해(민주당·평택3) 의원으로 장애인 자립 분야의 관심과 함께 실천력도 겸비하고 있다.

김은주(민주당·비례) 의원은 복지위의 브레인이다. 노인복지 전문가이자 복지위 정책 전반에 조언자 역할을 하고있다.

 

 

 

 

국회의원 보좌관 출신의 박태희(민주당·양주1) 의원은 정무적 감각이 뛰어나며 보건복지 측면의 경기 북부 발전에 힘쓰고 있다.

이영봉(민주당·의정부2) 의원은 지난 2018년도 행정사무감사 최우수 의원으로 선정 되기도 했다. 단면이 아닌 전체적 시각에서 접근하고 다양한 개선방안을 제시하는 것이 이 의원의 최대 장점으로 꼽힌다.

의료분야에 관심이 많은 조성환(민주당·파주1) 의원은 전향적인 자세로 상임위에 에너지를 불어넣고 있다. 알콜·정신질환 등 의료복지 분야가 조 의원의 최대 관심사다.

지석환(민주당·용인1) 의원은 올해 본격적인 활동에 박차를 가할 계획으로 청년복지에 특히 관심이 많고, 정 위원장이 뽑은 가장 잠재력이 높은 의원이기도 하다.

이애형(자유한국당·비례) 의원은 유일한 자유한국당 의원이다. 약사 출신으로 전문적인 시각에서 합리적인 조언을 한다.

정 위원장은 지방의회는 민생 위주기 때문에 정책적 시각에서 복지 확대와 공공의료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을 전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복지위 의원들과 현장과 정책이라는 기본 틀 속에서 정책적인 대안을 많이 제안하겠다고 약속했다.

정희시 위원장은 “청년·일자리·장애인 등 8개의 분야에서 소위원회를 구성한 복지위는 올해 더욱 활동에 박차를 가하겠다. 도민이 주신 권한과 책임에 대해 심부름꾼의 겸손한 자세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임하연기자 lft13@

 

 

 

 


위원들의 의정 각오는…

 

 

 

 

왕성옥(민주당·비례) 부위원장

의원으로 ‘공공적 마인드’를 기본으로 의정활동을 하고 있다. ‘사회적 약자에 대한 지방정부의 적극적 조치가 정책화 되어야 한다’는 소신에 따라 보건복지위원회에서 일하게 됐다. 보건, 복지는 모두의 필수 영역이자 충분조건을 갖춰야 할 영역이다. 자부심과 책임감을 갖고 의정활동을 펼치겠다.

 

 

 

 

김영해(민주당·평택3) 의원

둘째 아이가 발달장애 아동이다. 이를 계기로 지역에서 발달장애 아동 부모들과 협동조합을 만들어 인식개선 사업 등을 진행했고, 사회복지사 자격증을 취득해 사회복지 분야에서 활동했다. 사회복지 현장 경력을 바탕으로 장애인에 대한 지원 뿐만 아니라 사회복지사의 권리 증진과 근무환경 개선을 위해 앞장서겠다.
 

 

 

 

 

지석환(민주당·용인1) 의원

시민단체, 평화의 소녀상 시민추진위원회, 더불어민주당 청년위원회 등의 활동을 해왔다. 활동 중 지역사회를 위해 국지적 시각이 아닌 큰 시각을 갖기 위해 광역 차원의 시각이 필요하다고 생각했다. 가장 주목한 것은 도민에게 큰 영향을 주는 복지다. 보건복지는 우리 삶의 근간이다. 보건복지 사각지대가 생기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조성환(민주당·파주1) 의원

서민으로 살아온 삶의 애환을 담아 가난하고 불쌍한 사람들을 위해 살겠다. 사회적 약자 배려와 사람이 우선인 정치는 도민에게 행복한 삶을 만들어주고, 이는 정치인의 높은 만족도로 이어진다 생각한다. 도민의 삶을 윤택하게 만들기 위한, 약자를 배려하고 함께 살아가기 위한, 도민의 행복한 삶을 위한 정치를 하겠다.


 

 

 

 

 

박태희(민주당·양주1) 의원

올해는 복지경기가 실현되는 해다. 그 동안 복지에서 소외된 청년, 노인, 장애인, 국가유공자 등 복지경기 실현을 위한 예산 편성을 위해 많은 노력을 했다. 그러나 경기북부지역 도민들이 상대적으로 느끼는 박탈감을 해소하기 위한 정책적 배려와 제도마련은 아직 부족하다. 특히 북부지역의 열악한 의료현실 개선을 위해 ‘경기북부 공공거점병원’ 신축을 위해 노력하겠다.
 

 

 

 

 

이영봉(민주당·의정부2) 의원

의정부시 체육국 사무국장을 하며 생활체육, 엘리트 체육을 아우르는 업무를 총괄했다. 도민들의 건강을 증진시킬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고 싶다. 광역의원으로서 좋은 정책 마련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복지위 의원으로서 도민들과 의정보고활동 등을 통해 소통하겠다.
 

 

 

 

 

최종현(민주당·비례) 부위원장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 장애인위원회 위원장을 맡은 바 있고, 현장에서 장애지원 활동가로도 활동했다. 장애인 뿐만 아니라 사회적 약자를 위한 전반적인 복지분야에서 그들을 대변하겠다. 더 많은 도민들의 삶이 나아질 수 있도록 목소리를 내겠다.
 

 

 

 

 

권정선(민주당·부천5) 의원

올해는 노인·장애·청년일자리에 대한 정책에 좀더 관심을 가지고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일자리 창출을 위해 노력하겠다. 고용이 현실이 되는 그날까지 부단히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
 

 

 

 

 

김은주(민주당·비례) 의원

심리학 전공 후 상담심리 및 사회복지 두 분야를 공부해 현장에서 활동했다. 지역사회에서 일하면서 위기에 처한 분들을 많이 만났다. 그 분들에게 발생하는 문제가 적절히 해결되지 못하는 상황들을 보며 사회안전망과 돌봄 체계를 탄탄히 구축하고 싶었다. 학문과 현장속에서 배우고 경험한 것들을 보건복지 정책에 반영하기 위한 활동을 펼치겠다.
 

 

 

 

 

이애형(한국당·비례) 의원

경기도민의 비타민! 보건복지위원회의 유일한 야당 소속 위원이다. 30년간 약사로서 쌓은 보건의료 분야의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도민의 건강증진에 힘쓰겠다. 노인, 장애인, 노숙자, 정신질환자 등 건강취약계층 문제를 지역사회가 함께 해결 할 수 있도록 사회 돌봄 시스템을 구축해 모두가 행복한 경기도를 만들 수 있게 노력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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