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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육공백 없도록’ … 道-유관기관 긴밀 협조

김희겸 부지사 영상회의 진행
긴급돌봄 지원 신청 원생들
국공립·민간·가정어린이집 수용
개학연기·여부 무응답 유치원
시·군, 집중관리지역으로 지정

한국유치원총연합회의 무기한 개학 연기 선언과 관련, 경기도가 경기도교육청·국공립어린이집 등 관련 기관 및 단체와 긴급 협조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김희겸 경기도 행정1부지사는 3일 시·군 및 행정안전부, 보건복지부, 여성가족부, 교육부 등과 긴급 영상회의를 통해 이같은 방안을 논의했다.

도는 우선 학부모들이 도 교육청에 긴급돌봄 지원을 신청한 사립유치원 원생들을 4일부터 국공립어린이집과 민간·가정 어린이집, 아파트 단지에서 자체적으로 운영하는 육아 나눔터 등을 활용해 수용하기로 했다.

또 개학연기 및 개학 여부 무응답 유치원이 있는 시·군은 집중관리 지역으로 지정, 개학연기 철회 시까지 각 지역 교육지원청과 협력해 비상대응 체계를 구축하도록 요청했다.

이와 함께 시·군별로 개학연기, 무응답, 정상운영 어린이집 등 정보를 신속히 파악해 학부모에게 제공하기로 했다.

한국어린이집총연합회, 경기도어린이집연합회, 육아종합지원센터 등 유관 기관 및 단체와도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지난 3일 기준 도교육청이 파악한 도내 개학일 연기 유치원은 80곳, 무응답 유치원은 61곳이다.

김희겸 도 행정1부지사는 “이번 유치원 개학연기 사태로 인해 학부모들이 불편을 겪게 될 것에 대비, 도교육청 등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조해 도민 불편이 최소화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여원현기자 dudnjsgu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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