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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 체납자 실태조사 2021년까지 기초자료 구축 맞춤형 징수·생계난 지원

시흥시가 체납관리단을 구성해 오는 2021년까지 3년간 체납자 실태조사를 벌인다.

시흥시는 4일부터 체납자 실태조사를 위한 체납관리단을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시는 이를 위해 최근 공모로 107명의 체납자 실태조사원을 채용하고, 지난달 27~28일 사전 교육을 했다.

체납자 실태조사원은 올해 말까지 체납자 7만2천163명(체납액 250억2천100만원)의 가정을 방문해 통합체납안내문을 전달하고, 체납 사유 등을 파악해 맞춤형 징수와 체납자 기초자료를 구축하는 역할을 한다.

시는 소득이 적거나 위기 상황에 처한 가구의 경우 생계형 체납자로 분류해 행정조치를 유보하고, 분납 등 납부방법을 제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도움이 필요한 체납자를 상대로 복지제도를 알리고 서비스를 연계한다.

시는 체납자 실태조사를 3년 동안 진행할 계획이다.

조경희 시 징수과장은 “체납관리단 운영을 통해 체납자들은 경제적·심리적 부담을 덜고 시는 체납액 징수율 제고 및 복지사각지대 발굴과 일자리 창출 효과도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시흥=김원규기자 kw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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