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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중기 애로 해결사 ‘비즈니스지원단’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에서 운영하고 있는 ‘비즈니스지원단’이 경기지역 중소기업의 경영애로를 해결해 주는 ‘애로해결사’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비즈니스지원단’은 중소벤처기업부 각 지방중소벤처기업청에 배치된 변호사, 세무사, 회계사, 관세사, 경영지도사 등 10개 분야의 전문가가 중소기업, 소상공인, 자영업자의 각종 경영, 기술상 애로를 상담하고 해결을 지원해 주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지난 2009년부터 업무를 개시해 2018년까지 중소기업의 각종 애로사항에 대해 96만8천865건의 상담지원을 통해 애로사항을 해결해 줌으로써 중소기업으로부터 큰 호응을 받고 있다. 연도별 상담 지원실적은 2009년 7만7천840건, 2014년 8만9천600건, 2018년 14만5천665건이다. 이 중 경기지역의 상담실적은 전국 대비 18%수준으로서 2018년 2만5천580건이다.

분야별 누계 상담실적을 살펴보면 창업·벤처 17만7천449건, 법무·규제 2만6천468건, 금융·환위험 10만8천633건, 인사·노무 10만7천246건, 세무·회계 10만3천309건, 경영전략 16만700건, 기술·특허 7만9천669건, 정보화·융합 3만4천366건, 생산관리 5만3천630건, 마케팅·수출입 11만7천395건 등이다.

상담지원을 희망하는 중소기업, 소상공인, 자영업자 등은 직접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을 내방하거나, 전화 또는 인터넷 등으로도 지원을 받을 수 있다. 현재 경기비즈니스지원단에는 42명의 분야별 전문가가 지원활동을 수행하고 있으며 매일 4~5명이 순환 근무하고 있다. 특히 요일별 집중 상담분야를 정하여 지원하고 있다. 월요일 법무, 화요일 마케팅, 수요일 인사·노무, 목요일 경영전략, 금요일 수출분야 이다.

이와 더불어, 상담만으로 해결이 어려운 애로과제에 대해 분야별 전문가가 중소기업 현장을 직접 방문하여 애로를 해소 지원하는 ‘현장클리닉’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현장클리닉은 애로과제 내용에 따라 3일에서 최대 7일간 지원하며 비용의 80%는 정부에서 지원하고 기업에서는 20%만 부담하면 된다. 현재 경기지역에는 분야별 전문가 400여명이 지원활동을 하고 있다.

현장클리닉은 2009년부터 2018년까지 2만759건을 지원하였으며, 연도별로는 2009년 1천999건, 2014년 2천350건, 2018년 3천143건이다. 이중 경기지역은 25%수준이며, 2018년 728건을 지원했다.

중소기업을 경영하는 과정에서 다양한 애로사항이 발생할 수 있으며 특히 창업초기기업, 영세중소기업, 소상공인은 인력, 자금, 마케팅, 수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어려움을 겪을 수 있어 이러한 경우에는 기업 자체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고민하기 보다는 비즈니스지원단을 방문하여 전문가의 도움을 받으면 시간과 비용을 크게 절약할 수 있다.

보다 많은 기업이 비즈니스지원단을 활용하여 기업이 당면한 애로해소 등을 통해 경쟁력 제고에 도움을 받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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