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0 (토)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체육웅도’ 요람 경기체중·고 입학식

이해구 9대 교장 공식 취임
“큰 나무로 성장하도록 최선”

 

 

 

‘글로벌 체육인재의 요람’인 경기체육중·고등학교가 4일 교내 웅비관에서 신입생 입학식 및 제9대 이해구 교장 취임식을 가졌다.

이날 열린 경기체고 제25회, 경기체중 제9회 입학식에는 이해구 경기체중·고 교장과 정광윤 도교육청 학교건강과 장학관, 박상현 도체육회 사무처장, 신융선 제1대 교장, 현길호 제3대 교장을 비롯해 학교운영위원회 및 학부모회 임원진 등, 학생, 학부모, 교사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이해구 교장의 입학허가선언에 이어 경기체고 박가연과 경기체중 최원준이 입학생 선서를 통해 “올해 서울시에서 열리는 제100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선배들이 이어온 학교체육 전국최강의 자리를 이어갈 것을 다짐했다.

이해구 교장은 취임사 및 환영사를 통해 “3·1운동 및 임시정부 100년, 전국체육대회 100회의 해에 체육웅도의 요람인 경기체중·고의 교장으로 부임한 것을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학생, 교사, 학부모가 더불어 함께해 학생선수들의 꿈을 실현하는 학교를 만들고 학생들이 비바람에도 흔들리지 않는 큰 나무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도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도전하는 자만이 성공할 수 있고, 꿈과 희망을 가지고 꾸준히 준비하는 자만이 경쟁력을 가질 수 있다는 것을 알고 당장 눈에 보이는 것들로 자신의 그릇을 채우려하기 보다는 보다 멀리, 보다 넓게 자신의 역량을 키우기 위하여 힘써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박상현 사무처장은 축사를 통해 “올해 서울에서 제100회 전국체전이 개최되는 데 경기도가 종합우승 18연패를 이어가기 위해서는 경기체고 학생선수들이 저력을 발휘해야 한다”며 “경기체고 학생들이 선배들의 뒤를 이어 체육웅도 경기도의 명성을 이어가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해 줄 것으로 믿는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경기체중은 28명의 학생이 입학했고 경기체고는 105명의 신입생을 받았다.

/정민수기자 jms@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