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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잘하는 즐거운 일터만들기 전략 수립

市, 공무원 스스로 역량 강화
신뢰받는 시정 목표 비전 설정

세대간 소통 아카데미 개최
일·가정 양립 제도 활성화

인천시가 ‘수동적이고 복지부동’이라고 비판받았던 공직사회를 개선하기 위해 혁신계획을 수립했다고 5일 밝혔다.

혁신계획에는 빠르게 변화하는 사회흐름에 대응하고, 공무원 스스로 역량을 강화해 시민에게 신뢰받는 시정을 목표로 ‘나부터의 혁신, 실천하는 조직을 기반으로 일 잘하는 즐거운 일터를 만들자’는 비전을 설정했다.

또 시는 ▲자기주도적 행정혁신 ▲데이터 기반 일 잘하는 공직문화 조성 ▲공정하고 객관적인 인사 평가체계 구축 ▲행복한 일터 만들기 등 4대 전략과 10대 중점 추진과제를 선정해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먼저 시는 데이터를 기반으로 일하는 방식을 개선하기 위해 ▲업무포털 전면개편 ▲정책포털 구축 ▲빅데이터를 활용한 플랫폼 구축 및 교육 ▲불필요한 일 제로(Zero)화 사업 등을 추진한다.

또 투명하고 합리적인 인사평가를 위해 ▲다면평가방식 개선 ▲공감인사위원회 운영 ▲근무평정제도 개선 등 인사혁신과 성과관리시스템을 도입해 공정성을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공무원들의 역량 강화에는 자발적 학습을 통해 혁신역량을 키우는 학습동아리 ‘혜윰’과 찾아가는 혁신교육을 실시하고, 주기적으로 공직자 아카데미 등의 입체적인 교육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즐거운 직장 만들기을 위해 세대간 소통과 중간관리자의 역할정립을 도와줄 아카데미를 개최, 주기적인 직원 워크숍을 통한 소통의 확대, 일·가정 양립을 위한 제도 활성화와 직원의 스트레스 해소 등을 위한 계획도 포함됐다.

최기건 시 혁신담당관은 “실·국·사업소 주무과장을 혁신리더로, 직원들 대상 공모를 통해 혁신서포터즈를 구성할 계획”이라며, “내부 혁신과제의 발굴·검토·시행을 위해 인사·총무 등 6개 분야로 구성된 행복한 일터 만들기 TF를 운영하는 등 혁신기본계획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박창우기자 pc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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