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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통안전공단 경기남부본부, 사고예방 교통안전지킴이 가동

한국교통안전공단 경기남부본부는 도심내 교통위험요인을 주민 스스로 발굴하고 개선 할 수 있는 교통안전지킴이활동을 이달부터 시행한다고 5일 밝혔다.

지역 주민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교통안전지킴이는 도로구간의 안전시설물 파손 및 개선이 필요한 표지판, 노면표시, 무당횡단 잦은 지점 등 교통사고 위험 요인이 큰 곳을 공단에 신고할 수 있다.

타 지역도 교통안전지킴이가 활동하고 있지만 초등학교 주변에서 등·하교 시간(3시간)에 주로 활동하는데 비해 ‘교통안전지킴이’는 경기남부지역 전체 도로 구간을 대상으로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24시간 시행하는 것이 특징이다.

접수된 위험요소는 공단에서 직접 현장조사 후 필요시 지자체에 공식으로 개선 요청을 할 예정이며 상반기 성과 우수자를 선별해 별도의 포상도 진행할 계획이다.

공단은 오는 15일까지 교통안전지킴이 신청서를 접수 받아 교통봉사단체, 녹색어머니회, 노인회 등을 중심으로 약 100명을 우선 선발하고 ‘교통안전지킴이’로서의 긍지와 사명감을 가질 수 있도록 위촉장을 수여할 예정이다.

활동기간은 다음달 1일부터 6월 30일까지 3개월간의 시범운영기간을 거쳐 개선사항을 반영한 뒤 하반기(8.1~11.30, 4개월)에 자격과 인원, 활동내용을 보다 확대할 계획이다.

박상언 경기남부본부장은 “교통사고를 줄이는 것은 모든 사람이 관심을 갖고 협력해야 가능한 일임을 명심해야 하며, 우리 지역의 교통사고 위험성을 누구보다 잘아는 ‘교통안전지킴이’ 활동을 계기로 관내 교통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조현철기자 hc1004j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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