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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 배곧동 87곳 수돗물 검사 모두 적합 판정… “안심하세요”

시흥시는 수도관에서 탁한 물이 나와 주민들이 불편을 겪은 배곧동 상수도 수질을 검사한 결과 적합 판정을 받았다고 5일 밝혔다.

시는 지난달 14일 발생한 배곧동 탁수유입과 관련해 다음날인 15일 환경부 지정 먹는 물 수질검사기관인 코티티 시험연구원에 수질 정밀검사를 의뢰했다.

연구원은 아파트단지, 학교와 유치원, 상가 오피스텔 등 87개소의 물을 채취해 이달 4일까지 최대 59개 항목의 수질검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시흥시의 배곧동 상수도는 전 항목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았다.

배곧동에는 지난달 14일부터 탁한 수돗물이 나와 입주민들이 상수도를 사용하지 못하는 등 불편을 겪었다.

시 관계자는 “탁수는 상수도 관로에 붙어있던 이물질이 수돗물에 섞여 나온 것이 아닌가 보고 원인을 찾고 있다”며 “현재 배곧동 상수도에 아무런 이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지만 안정성 확보를 위해 지속해서 수질 검사를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시흥=김원규기자 kw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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