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연수구는 이달부터 구청과 관내 14개 동 주민센터에서 자전거수리센터를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지난 2010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자전거수리센터는 지난해 무상 2천927건을 포함한 총 5천185건을 수리했다.
자전거수리 건수는 주민들의 호응에 힘입어 매년 증가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도 전년대비 13% 증가했다.
구는 자전거수리를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과 연계해 사업 참여자에게 자전거수리 기술을 전수하고 지역일자리 창출하는 일석삼조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
구는 올해도 정해진 일정에 따라 5일(월~금)씩 동 주민센터를 순회 운영할 예정이다.
구는 펑크, 무시고무, 오일 보충, 브레이크점검 등은 무료로 수리를 해주고 있으며, 일부 부품을 교체해야하는 경우에는 도매가격으로 공급해 주민들에게 자전거수리에 따른 시간적,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있다.
/윤용해기자 yo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