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구연 KBO 총재고문이 지난 2일부터 5일까지 독립야구팀 연천 미라클의 전지훈련지인 일본 와카야마를 찾아 한국독립야구의 현 상황을 직접 확인했다.
연천 미라클은 6일 “허구연 총재고문이 3박 4일 일정으로 캠프를 찾았다”고 전했다.
허 총재고문은 한·일 독립야구 교류전을 관전하고, 일본독립야구 관계자를 만났다. 이어 연천을 5시즌 동안 이끄는 김인식 감독, 노찬엽 코치와 면담하며 독립야구단의 과거, 현재, 미래에 대해서 논의한 뒤 연천 선수들을 위한 특강도 진행했다.
김인식 감독은 “청소년대표 시절 허구연 총재고문과 함께 일본을 방문한 추억이 있는데 다시 일본에서 만나니 감회가 새롭다”며 “우리의 어려움을 직접 들어주고 조언한 허구연 총재고문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정민수기자 j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