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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평화여성연합, 문훈숙 세계회장 겸 한국회장 취임

 

글로벌 NGO 여성단체인 세계평화여성연합(이하 여성연합)은 지난 6일 서울 유니버설아트센터에서 문훈숙 제4대 세계회장 겸 한국회장 취임식을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일본, 인도, 스리랑카, 네팔, 팔라우 국가의 전·현직 국회의원 15명과 대내외 여성지도자 1천여 명이 참석했다.

 

여성연합은 UN 경제사회이사회 NGO 포괄적협의지위 기관으로 이날 문연아 세계회장과 최영선 한국회장이 이임하고, 유니버설발레단 단장이자 자원봉사 애원 이사장으로 활동해온 문훈숙 세계회장 겸 한국회장이 취임했다.

 

이날 한학자 총재는 “여성연합은 세계여성시대의 도래를 선포하며 ‘하나님의 본연의 창조이상세계 실현’이라는 글로벌 평화운동을 위해 창설한 섭리적 단체로 지난 30여년 동안 지구촌 곳곳에서 참된 모성애를 바탕으로 참가정 가치운동과 참된 여성의 지위 향상을 위해 활동해왔다”며, “여성들은 21세기 남성들과 함께 평화세계를 위한 견인차의 한 바퀴를 담당할 세계사의 주역이 되어야 하며, 힘과 기술의 세기가 아닌 사랑과 평화,심정문화혁명을 통한 문화의 세기를 창건해 나가야한다. 여성연합을 중심으로 창설한 아벨여성유엔의 사명을 다해 인류 한 가족의 이상 실현과 신통일한국을 창건에 앞장서길 바란다”고 대독을 통해 축하메시지를 전했다.

 

문훈숙 신임 취임사에서 “여성연합은 Africa 오지에서 풍토병으로 희생된 자원봉사자, 열사의 나라 중동에서 생애를 바친 해외 파견 봉사자, 전 세계에 흩어져 활동하는 자원봉사자들의 희생적 헌신이 밑거름이 됐다”며, “참가정 운동, 국가간 자매결연 운동, 뉴욕과 제네바 그리고 비엔나의 UN본부를 중심으로 펼쳐온 각종 교육 프로그램, 중동 여성 평화회의, 지구촌 자연재해 및 기아문제 해결을 위한 지원활동, 그리고 한국여성연합이 주도해 온 남북통일과 화해 운동으로 귀감이 됐다”며 감사함을 전했다. 이어 “여성연합 평화운동을 한 단계 발전시켜 NGO 차원을 넘어 전 세계의 정부와 단체, 그리고 개인들을 하나로 묶어 전진하는 Global Woman’s Peace Network의 사명을 다 하자”고 여성연합의 역할을 강조했다.

 

한편, 문훈숙 세계회장은 ‘예천미지(藝天美地)’를 목표로 발레를 통해 한국예술의 세계화와 국경을 넘어서는 평화운동을 위해 매진해왔다. 모나코 왕립발레학교에서 발레를 전공하고 유니버설발레단 창단 멤버로 활동했으며, 1989년 동양인 최초 러시아 마린스키극장 객원 주역을 맡았다. 1995년부터 현재까지 한국 최초 민간발레단인 유니버설발레단 단장을 맡고 있으며, 서울국제무용콩쿠르 자문위원, 전문무용수지원센터 이사, 문화체육관광부 교육기술과학부 명예교사, 국제공연예술총회(ISPA) 서울총회 자문위원, 선학학원 부이사장, 자원봉사 애원 이사장 등을 역임하고 있다. 수상 경력으로는 2009년 한국발레협회 대상, 2012년 국제공연예술협회(ISPA) <ISPA AWARD-최고 경영자상>, 한국발레협회 <발레CEO상>, 2014년 제7회 여성신문사 <여성문화인상>, 2015년 (사)대한민국가족지킴이 <올해의 여성대상>, 2018년 한국무용협회 예술대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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