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5 (목)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유럽 선진사례 탐방 인천만의 도시재생 모델 찾기

박남춘 시장, 암스테르담·로테르담·함부르크 방문
인천내항 재생·원도심-내항 간 연계방안 해법 모색

 

 

 

박남춘 인천시장이 유럽의 항만도시 암스테르담, 로테르담, 함부르크를 방문해 인천항을 중심으로 한 원도심 재생사업의 해법 모색을 위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7일 인천시에 따르면 박 시장은 첫 번째 탐방 도시인 네덜란드에서 암스테르담·로테르담 두 도시를 방문해 항만을 포함한 도시재생의 선진사례를 탐방하고 인천시 도시재생을 위한 업무협약 등을 진행했다.

암스테르담에서는 폐항만시설을 예술인과 주민에게 맡겨 재생에 성공한 NDSM(New Dock activities Stories Members), 동측항만 도서관(OBA Library), 베스터 가스공장 문화공원 등의 현장을 방문해 예술인·시민중심의 자발적인 도시재생사례에 대해 논의했다.

이후 박 시장은 로테르담 시장을 예방한 뒤 지역자원을 활용한 도시재생모델인 마켓홀(Markethall, 전통시장 현대화 모델), 과거 항만부지 재개발 지역(Kop Van Zuid), RDM Campus(파산한 조선회사 RDM의 폐창고에 캠퍼스 입주) 등을 방문했다.

시는 이를 인천내항의 재생방안 및 원도심-내항 간 연계방안 등에 참고할 계획이다.

또 5일에는 로테르담에서 도시재생 성공·우수사례 공유 등 지속적 협력을 위해 KCAP Architect&Planners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인천시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도시재생의 세계적 흐름을 공유하고 내항재생 선도사업(1·8부두)에 적용할 방침이다.

이후 6일에는 독일로 이동하여 함부르크의 하펜시티 개발공사를 방문, 하펜시티(Hafencity) 항만재개발 사례를 통해 단계적 개발과 원도심과 항만의 연계에 대한 자문을 들었다.

박남춘 인천시장은 “유럽 항만도시의 도시계획가·건축가와의 심도 깊은 대화와 기존 항만 시설을 활용한 도시재생, 시민 공모를 통한 문화·도시재생 현장 탐방 등을 통해 인천시 도시재생의 미래에 대한 많은 시사점을 얻었다”고 말했다.

이어 “항만재생과 원도심 재생의 연계, 역사성과 독창성이 공존하는 재생모델 수립, 이 모든 과정에 시민이 참여하는 인천만의 도시재생 모델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창우기자 pcw@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