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도시공사는 7일 보육기관 퇴소 청소년의 안정적인 학업 성취 및 취업을 돕고자 향진원에 기부금 1천만 원을 전달했다.
3년째 이어지는 자립지원금 후원을 통해 공사는 퇴소 청소년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고 있다.
공사는 이번 지원을 통해 총 5명의 퇴소 학생의 학비, 생활비, 취업준비와 교육비의 혜택을 제공하며, 앞으로 매입임대사업 연계를 통해 주거 지원도 병행할 예정이다.
공사 박인서 사장은 “한해 4천여 명이 청소년이 아동보호시설을 나와 자립하고 있지만 이들 중 약 25%는 퇴소 후 6개월 만에 수급자 및 차상위 계층이 되고 있는 걸로 안다”며 “자립은 퇴소청소년이 혼자서 준비하는 것이 아니라 사회가 함께 계획하고 실행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공사는 안정적 주거지원 및 자립지원금 후원을 통해 대상 청소년의 자립을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박창우기자 pc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