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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중4구역 주택재개발 민·관합동개발방식 본격화

서면동의서 받아 시 접수 예정
주민투표 방식 시공사 선정
사업설명회장 주민들 몰려 관심
2단계 완료 2022년에 주민 이주

성남시 본시가지 개개발·재건축이 활발하게 추진되고 있는 가운데 이번에는 중원구 중앙동 중4구역 주택재개발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중4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추진위원회(위원장 김병학, 이하 추진위)는 지난 5일 오후 중앙동 소재 추진위 사무실에서 주민설명회를 개최하고 성남시 2단계 사업이 완료되는 시점(2022년 중반기)에 맞춰 중4구역 주민 이주를 시작한다고 7일 밝혔다.

또 다음달 ‘성남시 2030 도시주거정비기본계획’ 고시 이전에 민·관합동개발 동의서를 권리주민들로부터 제출받아 성남시에 접수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원주민 자발적으로 구성된 추진위는 ‘2030 도시주거정비기본계획’ 고시와 동시에 사업시행자 지정을 목표로 내·외부에 거주하는 권리주민들로부터 우편, SNS, 직접방문 등 다양한 방법으로 서면동의서를 받고 있다.

이날 주민설명회에 앞서 김병학(64) 추진위원장은 “중4구역 재개발은 추진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며 “세입자문제가 원활하게 해결되고 권리주민들에게는 더 많은 이익이 돌아갈 수 있도록 신속하게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협조를 당부했다.

이어 사업설명회에 나선 ㈜원우개발 신용제 대표는 “민·관 합동개발방식은 시공사 선정을 주민투표로 선정하는 방식이다”며 “아파트 품질 또한 트랜드에 맞게 지어 분당과 균형을 맞출 수 있는 수준으로 재탄생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사업설명회에는 70여명의 주민들이 참석해 작은 규모의 재개발구역 사업추진임에도 높은 관심도를 보였다.

한편 중4구역주택재개발은 사업면적 3만5천766㎡에 모두 849세대의 아파트가 들어설 예정이다.

/성남=진정완기자 news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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