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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자원공사, 작년 418억 절감 성과

건설공사 74건 설계 등 사전검토
시흥·안산 우회도로 87억 최다

환경부 산하 한국수자원공사가 2018년도에 수행한 74건의 건설공사에 대해 ‘설계 및 시공가치혁신 검토’를 적용한 결과 총 418억 원의 예산을 절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7일 공사에 따르면 이 검토는 ‘설계 및 시공가치혁신 검토’란 건설공사의 설계와 시공에 대한 기술적 가치, 안전성, 예산 효율성의 향상을 위해 설계의 경제성 등 검토와 건설사업비 내역심사를 시행하는 절차다.

설계의 경제성 등 검토는 설계가 절반정도 진척된 단계에서 건설공사의 경제성과 안전성 등을 평가해 향후 진행 방향을 개선하며, 건설사업비 내역심사는 설계 완료 직전의 단계에서 수량과 단가, 자재, 공법 선정 등 사업비 내역의 적정성을 최종 검토한다.

지난해 이 검토로 예산을 줄인 가장 큰 사례는 광역교통망 개선을 위해 경기도 시흥시와 안산시 일대에서 추진한 서해안 우회도로 건설공사로 87억 원을 절감했다.

수공 이학수 사장은 “건설공사의 설계단계부터 안전을 높이면서 합리적 예산집행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계속해 절감된 예산이 안전성 향상에 재투자되도록 관련 제도를 운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과천=김진수기자 kj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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