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그룹 희망나눔재단은 지난 8일 아동·청소년에게 편견 없는 세계 시민 육성을 위해 세계의 다양한 문화를 이해하고 체험할 수 있는 글로벌 문화학교 강사 42명을 선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선발된 강사들은 4시간에 걸쳐 커리큘럼 교육 및 강의 계획서 작성 등을 통해 교육의 필요성과 목적에 공감했고 질 높은 교육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다짐했다.
글로벌 문화학교는 외국인 강사들은 교육 기관에 직접 방문해 자국문화와 역사에 대한 이해, 전통문화 체험 등을 통해 아동·청소년들에게 타문화를 이해하고 다양성에 대해 존중하는 글로벌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3년째 이어오는 글로벌 문화학교는 지역아동센터, 방과후아카데미에서의 교육뿐 아니라 다문화 교육혁신학교, 대안교육 등으로 확대하고 있으며 작년부터 서울·경기도 교육지원청을 통해 초등학교 교과 과정 및 중학교 자유학기제 수업과도 연계해 추진하고 있다.
남규택 KT그룹 희망나눔재단 이사장은 “글로벌 문화학교는 타문화에 대한 이해, 다양성에 대한 존중을 통해 더 나은 세상, 모두 함께 어울려 잘 사는 세상을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KT그룹 희망나눔재단은 올해 총 250회, 5천명의 아동·청소년 교육을 목표로 하고 있다.
/박건기자 90viru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