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북부희망복지센터가 사랑의 나들목 봉사회, 일동면행정복지센터와 함께 지난 10일 포천시 일동면에 거주하는 저소득 주거환경 열악 가구에 ‘사랑의 집수리’를 펼쳤다.
이번에 집수리 혜택을 받은 가구는 저소득 노인 가구로, 수도시설 열악, 실내 환경오염 및 훼손, 가구의 파손 등 열악한 주거환경으로 포천시북부희망복지센터에 의뢰됐다.
이에 이날 30여 명의 자원봉사자들은 도배 및 가구 교체, 수도시설 보수 등을 진행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특히 이번 활동에는 사랑의 나들목 봉사회에서 공사비 전액을 지원했다.
집수리 지원을 받은 대상자는 “집이 어둡고 오염되어 집에서 생활하는 것이 우울하였는데 집이 밝아지고 깨끗해져 내 마음도 밝아진 것 같아 자꾸 웃음이 나온다. 오늘 봉사 해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하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사랑의 나들목 봉사회 회원은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이 어려움으로 집수리에 대한 부담이 있다면 언제든지 함께 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포천=안재권기자 ajk85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