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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서 마약 혐의자 또 경찰서에서 극단적 선택 시도

마약 관련 혐의로 구속된 피의자가 잇따라 경찰서 유치장에서 극단적 선택을 시도 하다 경찰에 제지당했다.

앞서 지난 8일에도 인천에서 마약관련 혐의로 유치장에 수감된 50대가 극단적 선택을 시도하다 제지된바 있다.

12일 인천 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0일 오후 6시 40분쯤 경찰서 유치장에 수감된 A(53)씨가 극단적인 선택을 하려던 것을 당직 근무자가 발견해 제지했다.

이 경찰관은 유치장 폐쇄회로(CC)TV를 살펴보던 중 A씨가 화장실에서 오랫동안 나오지 않자 상황을 확인하러 갔다가 극단적인 선택을 하려는 것을 목격했다.

A씨는 119 신고를 받고 출동한 구급대에 응급조치를 받고 인근 병원에 옮겨졌으나 다친 곳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앞서 A씨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10일 구속됐다.

경찰 관계자는 "아직 A씨에 대한 수사가 마무리되지 않은 상태여서 구체적인 혐의는 말하기가 어렵다"며 "평소 건강 상태에도 큰 문제가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다"고 말했다.

/인천=이정규기자 lj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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