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는 12일 고인이 된 김영애 작가로부터 지역 청소년을 위한 장학금을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이번에 전달된 장학금은 군포문인협회가 지난 1월 개최한 김영애 작가의 1주기 추모식 및 유고집 ‘갓길에서 부르는 노래’의 출간 기념식에서 지역의 문인 등이 모금한 금액이다. 이 장학금은 군포사랑장학회를 통해 학생들에게 전달된다.
이홍기 군포사랑장학회 이사장은 “문화예술 발전을 위한 고인의 노력이 지역 청소년의 재능 계발에 기여하는 것으로 이어져서 더 뜻깊은 장학금”이라며 “소중한 장학금이 꿈을 키우는 학생들에게 제대로 전달될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군포=장순철기자 js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