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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갯골생태공원, 국민쉼터로 거듭난다

문체부 ‘생태테마관광’에 뽑혀
이색적이고 행복한 공간 탈바꿈

 

 

 

시흥갯골생태공원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한 ‘2019 생태테마관광육성’ 공모 사업에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문체부는 지역의 특색 있는 우수한 생태자원의 관광브랜드화 및 지속가능한 사업 운영체계 구축을 통해 중장기적으로 지역의 생태테마관광 비즈니스 모델을 갖출 수 있도록 육성 지원하고자 생태테마관광육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공모사업에는 전국 57개 사업이 신청해 1차 서류심사, 2차 현장심사, 3차 PT발표의 절차를 거쳐 11일 최종 14개 사업이 선정됐다.

시가 제안한 ‘갯골생태공원, 바람언덕에 그린 스쿨’ 사업은 도시민에게 갯골생태공원이라는 우수한 생태공간에서 휴식과 가족관계회복을 위한 건전 여가기회를 제공하는 것을 기본방향으로, 바람(WIND & WISH)을 콘셉트로 하는 프로그램을 개발 운영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계획은 시민과 공무원이 함께하는 학습동아리인 ‘관광공감’을 통해 도출해 낸 결과물로서 그 실행 또한 민·관이 함께 해 간다는 점에서 지역관광의 지속발전가능성을 높게 평가받았다.

시의 생태테마관광 자원화사업은 올해부터 2021년까지 진행되며 갯골을 중심으로 운영되고 있는 염전체험, 습지체험, 갯골투어 프로그램을 지루한 전달식 교육의 틀을 벗어나 재미와 성취감을 느낄 수 있는 게이미피케이션(Gamification) 방식으로 상품화하고 바람테마 프로그램은 매회 타겟과 테마를 달리해 개발, 운영할 계획이다.

시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갯골생태공원이 쉬고 싶은 이색적이고 행복한 경험의 관광여가공간이라는 것을 더 많은 사람에게 알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시흥=김원규기자 kw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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