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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이 만족하는 도시 만들기 동두천 ‘즐거운 변화’ 엄지 척

 

 

 

‘더 좋은 동두천’ 올해 시정운영 방향

즐거운 변화를 통해 더 좋은 동두천을 만들어 달라는 시민의 열망을 안고 출발한 민선7기 동두천은 8개월 동안 많은 성과를 이뤄냈다.

그러나 올해에는 여기에서 더 나아가 시민이 만족하는 도시로의 변화를 이끌어 나갈 계획이다.

지난해 동두천시는 광암·마산 간 도로 및 국도3호선 대체우회도로 상패·안흥 간 도로가 개통돼 교통복지가 증진됐으며, 원도심 상권회복을 위해 동두천 커뮤니티센터가 건립됐다. 또 양주·포천·동두천 섬유패션산업 특구로 지정돼 섬유패션산업 발전의 발판을 확보하기도 했다.

올해에는 지역에 부족한 문화기반시설 확충 및 시민들이 일상생활에서 불편을 느끼는 사항을 개선하고 정비해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역점을 두고 ‘질서 있는 도시’, ‘일자리 넘쳐나는 도시’, ‘희망이 가득한 복지도시’, ‘삶의 활력이 있는 도시’를 만든다는 계획이다.

작년 대체우회도로 개통 등 교통여건 개선
올해는 시민 삶의 질 향상에 역점 두고 추진
국민체육센터 준공·놀자숲 조성사업 등
부족한 문화기반시설 확충 여가활동 도모

말하는 CCTV 망 구축 편리한 환경 제공
‘두드림 5060 청춘로드 조성사업’ 본격화
보산동 월드 푸드 스트리트 등 원도심 활성화

어르신·장애인 등 맞춤형 복지서비스 제공
올해 모든 초교에 공기정화장치 설치 예정
2020년까지 중·고 신입생 무상교복 지원

 

 

깨끗하고 질서 있는 도시 구현

동두천시는 안전하고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한다.

시민들이 안전한 동두천을 위해 CCTV 통합관제센터는 경찰, 소방서 등 유관기관과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관제요원이 369개소 1천647대의 CCTV를 통해 24시간 모니터링하여 범죄로부터 안전한 동두천을 만들 계획이다.

여기에 기존 설치된 통신선을 이용, 말하는 CCTV 망을 구축하여 기상정보 등 일상 생활정보를 전달함으로써 보다 더 안정적이고 편리한 시민 맞춤형 환경을 조성한다.

국도대체우회도로와의 접근성 강화를 위해서는 봉양IC 진입도로 확장공사와 은현 IC 연결교량 설치 공사를 추진한다.

국도대체우회도로 건설공사는 지난해 동두천IC가 완전개통 하였으며, 2022년 전 구간 완전개통을 위해 차질 없이 공정을 진행하여 시민들의 교통복지가 향상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또 지역주민의 쾌적한 정주여건을 마련하고자 양주시 하패리에 곤충테마파크 및 복합 커뮤니티 센터 건립 등을 추진하고, 올해 우선적으로 악취가 심한 돈사 3개소에 대한 폐업 보상을 추진해 악취를 저감시킬 계획이다.

이후 경기도와 협력하여 나머지 돈사도 폐업할 수 있도록 노력한다.

 

 

 

 


지역경제 활성화를 통한 일자리 넘쳐나는 동두천

동두천시는 국가산업단지의 확대 개발과 원도심의 물리적 충격으로 지역경제에 활기를 불어넣는다는 계획을 구상 중에 있다.

우선 중앙도심광장(생연동 594-1)에 지상 3층 규모의 행복드림센터를 건립하여 학생들은 생존수영을, 시민들은 체육활동을 할 수 있도록 하고, 공무원들의 사무공간으로 이용될 수 있는 복합공간을 조성해 원도심에 유동인구가 유입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

원도심을 가로지르는 중앙로의 선형개선사업 등도 구상해 걷기 좋은 거리 조성에도 힘쓴다.

아울러 2016 창조오디션 공모사업에서 67억원을 수상한 ‘두드림 5060 청춘로드 조성사업’으로 자유상가에서 동광극장까지 50~60년대를 추억할 수 있는 테마거리를 조성하고, 올해 건물간판 설치, 파사드 설치와 전선 지중화 사업을 추진하여 원도심 상권을 살리기 위해 노력한다.

보산동 일원에는 캠프 보산(두드림 디자인아트 빌리지 조성사업과 K-Rock 빌리지 조성사업)과 연계해 보산동 월드 푸드 스트리트를 조성하고, 지역에서 생산되는 완성품 판매장을 설치해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한다.

동시에 월드 푸드 스트리트를 조성해 볼거리, 먹거리, 즐길거리를 만듦으로써 관광객이 찾는 보산동을 만들 방침이다.

그 일환으로 우선 차 없는 거리를 조성하고 상인 및 청년들을 대상으로 운영자를 모집하여 푸드시설 20개소를 운영한다.

보산역에는 동두천 생산품 판매장을 설치해 지역에서 생산되는 완제품의 홍보와 판로를 개척하고, 골목시장과 전통시장을 살리고자 지역화폐 발행과 함께 전통시장 이용의 날을 추진해 침체된 지역상권에 활력을 불어 넣는다.

상패동 일원에는 새로운 성장 동력인 국가산업단지를 조성·확대한다.

현재 1단계는 33만578㎡(10만평) 규모로 조성 중에 있지만, 99만1천735㎡(30만평) 규모로 확대개발될 수 있도록 하겠다는 다짐이다.

이처럼 올해 산업단지 조성계획이 승인되고 보상절차를 추진한 다음 2021년까지 분양을 완료하면,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주민소득 증대 등 연간 740억원, 세수 17억원의 경제효과가 기대된다.

 

 

 

 


희망 가득한 복지도시 동두천

동두천은 시민모두가 복지에서 소외됨이 없이 다함께 누리는 도시를 만들어 나가는 것이 목표다.

이를 위해 어르신들을 위한 노인복지관을 토요일에도 개방하고, 경로당 109개소에 공기청정기 임대료를 지원한다. 고령어르신을 위한 아름다운 목걸이도 제작·배부해 어르신들의 안전도 챙긴다.

또한 노후 경로당의 시설을 현대화하기 위해 1억8천만원을 들여 개선하고, 경로당에서 진행하는 프로그램을 58개소로 확대·운영해 어르신들의 즐겁고 행복한 삶을 지원할 계획이다.

장애인 이동권 보장을 위한 사업도 있다.

먼저 교통약자 콜밴을 차량 14대, 인원 16명으로 확대 운영하고, 지난해 동 주민센터 복지허브화 추진사업을 통해 개편이 완료된 8개동 행정복지센터와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통해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여 복지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촘촘한 복지를 실현한다.

뿐만 아니라 보건소에서 운영 중인 치매안심센터를 오는 11월까지 17억원을 들여 보건소 옆 부지에 신축하고 치매가족지원사업, 치매쉼터운영사업 등을 운영한다.

어린이와 청소년들의 깨끗한 교육환경을 조성하는 것도 시의 목표다.

시는 어린이집에 설치된 공기청정기 462대의 임대료를 지원하고, 올해는 모든 초등학교에, 내년에는 중·고등학교에 공기정화장치를 설치할 예정이다. 2020년까지는 모든 중·고등학교 신입생에게 무상으로 교복을 지원한다.

평생학습도시와 책 읽는 도시를 위해서는 각각 육지 속의 섬마을인 걸산마을에 행복학습관을 신축해 문화소외지역 주민들에게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어르신과 함께하는 그림책 읽어주기, 꿈꾸는 그림책 정원, 그림책 특화 프로그램 등도 운영한다.

 

 

 

 


생활기반시설 확충으로 삶의 활력이 있는 도시 동두천

이와 함께 동두천시는 시민들의 여가 공간 확충을 위해 생활기반시설을 설치한다.

올해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 탑동동 일원에 진행 중인 국민체육센터를 인근에 조성된 사회인 야구장과 함께 운영하고, 상패동 일원에 조성 중인 28사단 연병장 축구장과 시민회관 리모델링 사업을 추진해 시민들의 여가활동 및 건강 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힘쓴다.

광암동 지역에는 올해 하반기 놀자숲 조성사업과 동두천자연휴양림의 동시 개장을 통해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체류형 관광시설을 조성한다.

소요산 일대에는 소요산 수련원 조성, 별&숲 테마파크 조성사업 등을 추진하고, 인근에 건립중인 박찬호 야구장과 연계될 수 있도록 함으로써 보고 즐기고 머무를 수 있는 관광단지를 조성한다.

이외에도 연수시설이 없는 소요산에는 축산물브랜드육 타운의 용도변경과 연계해 수련원을 조성해 세미나실, 숙박시설 등을 만든다.

/동두천=진양현기자 jy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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