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혁진(수원시청)이 제37회 회장기 전국레슬링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전혁진은 13일 강원도 철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첫 날 남자일반부 그레코로만형 55㎏급 결승전에서 이우진(부산OB)에게 9-0, 테크니컬 폴승을 거두고 정상에 올랐다.
또 남일반 그레코로만형 60㎏급에서는 송진섭(평택시청)이 김은빈(조폐공사)을 4-2, 판정으로 꺾고 금메달을 획득했고 남일반 그레코로만형 79㎏급에서도 오만호(평택시청)가 신지운(환경공단)에게 5-2, 판정승을 거두고 패권을 안았다.
이밖에 남일반 그레코로만형 77㎏급에서는 김영하(수원시청)가 이정근(전남 함평군청)에게 0-9, 테크니컬 폴패를 당해 준우승을 차지했고 남일반 그레코로만형 82㎏급 최준형(평택시청)도 박대승(서울 구로구청)에게 6-8로 판정패 해 아쉽게 준우승에 머물렀다.
/정민수기자 j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