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19 (금)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경과원. 유통대기업·중소기업 동반 성장 위한 구매상담회 개최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13일 이비스 앰배서더 수원 6층에서 도내 중소기업의 대형유통망 진출을 돕기 위한 ‘2019 상반기 대형유통망 구매상담회’를 개최했다.

구매상담회에는 체인스토어, 백화점, 온라인종합쇼핑몰, 홈쇼핑 등 대형 유통업체 30곳에서 53명의 구매담당자가 참가해 도내 중소기업 175개사와 1대 1 비즈니스 상담을 벌였다.

주요 상담 품목은 생활용품, 식품, 이미용, 전기·전자, 기계, 패션 등이다.

또 상담회에선 Qoo10 등 유명 해외채널 구매담당자를 초청, 대형유통망 입점 채널을 국내·외로 다변화하려는 도내 중소기업의 해외마케팅도 지원했다.

상담회에 참여한 중소기업 A사 대표는 “유명 유통대기업 구매담당자와 만나 상담 후 입점성사까지 이뤄질 수 있다는 점에서 기대가 크다”며 “1대 1 상담을 통해 마케팅 전략이나 동제품 시장정보 등 중소기업이 알아야 할 유익한 정보를 얻을 수 있어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대형유통망 업체 구매담당자 B씨는 “상담회를 통해 기업을 만나면 서로 준비를 한 상태에서 미팅을 하기 때문에 긍정적인 상담이 진행될 확률이 높다”며 “중소기업의 도전적이고 창의적인 제품을 볼 수 있었고, 유명 브랜드 제품에 못지않게 뛰어난 제품들도 눈에 띄었다”고 만족감을 나타냈다.

이소춘 도 기업지원과장은 “이 행사는 대형유통망에 입점을 희망하는 중소기업이 입점 계약 뿐 아니라 제품에 대한 컨설팅까지 받을 수 있는 자리”라며 “상담회를 계기로 도내 중소기업들의 유망 아이디어 제품들이 국·내외 시장에 적극 진출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지난해 상·하반기로 나눠 진행된 대형유통망 구매상담회를 통해 중소기업 334곳과 55곳 90명의 구매담당자를 매칭, 760건 906억원의 상담실적 및 663건 273억원의 계약추진 성과를 이끌어냈다.

/임하연기자 lft13@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