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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청년세대를 위한 연구회 도 청년정책 전반에 관한 세미나 개최

경기도의회 청년세대를 위한 연구회는 12일 정책세미나를 열고 경기도가 추진하는 청년정책에 대한 추진현황과 정책방향을 논의했다.

이날 세미나는 연구회 소속 신정현(더불어민주당·고양3) 의원, 오지혜(민주당·비례) 의원, 김철환(민주당·김포3) 의원, 김강식(민주당·수원10) 의원, 임채철(민주당·성남5)의원, 김지나(바른미래당·비례) 의원과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했다.

1부에서는 ▲경기도 청년정책 위원회 ▲청년배당, 경기청년 국민연금, 경기청년 군복무 상해보험 ▲일하는 청년통장 ▲지역정착형 청년일자리사업 추진 ▲경기청년공간조성 ▲청년프런티어 창업지원 등 2019년 도가 추진하는 청년 정책 전반에 대해 보고하는 시간이었다.

2부에선 시흥시 청년정책을 담당했던 조은주 전국청년네트워크 운영위원이 ‘청년정책의 태동과 전환’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조 운영위원은 “청년정책은 특성상 태동당시부터 기존 정책구조에 대한 전환이 함께 동반된다”며 “단순한 지원정책을 넘어 의제설정부터 정책결정까지 청년들의 감수성이 반영되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시흥시가 지역사회 청년 배제현상 해결을 위해 2014년부터 청년그룹 ‘시흥청년아티스트’를 조직한 사례를 설명했다.

이들은 청년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단순히 일자리 정책만으로는 한계가 있음을 느끼고 의견개진그룹이 아닌 쟁점 창도자의 역할을 수행하며 정책을 이끌고 있다.

조은주 운영위원은 “청년정책은 고용정책과 사회정책을 넘어 미래정책으로 나아가야 한다. 청년정책이 잘 추진되기 위해선 도와 31개 시군의 협업과 역할분담이 필요하다”며 “도 차원에서 지자체 담당자에게 청년정책교육을 마련해달라”고 요청했다.

세미나를 주최한 신정현 의원은 “경기도 청년정책 전반에 대해 다룬 첫 자리다. 향후에도 15명의 연구회 소속 의원들과 함께 청년정책 전반을 조명하며 청년 당사자의 목소리와 괴리되지 않는 청년정책이 마련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청년세대를 위한 연구회는 지난해 시행한 경기도 청년 프리랜서 연구용역을 바탕으로 조례제정을 계획 중이다. 이들은 2019년 상·하반기 각각 청년정책과 관련된 연구과제를 선정해 도정에 반영할 계획이다.

.임하연기자 lft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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