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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청-지자체 협치 ‘경기교육발전협의회’ 닻 올렸다

道·의회 등 5개 기관 협력
학교·지역 상생 모델 선도
열린학교 지향 등 현안 논의

 

 

 

경기도교육청과 경기도, 도의회, 시장·군수협의회, 시·군의회의장협의회 등 5개 기관이 함께 교육 현안을 논의하고 협력하는 ‘경기교육발전협의회(발전협의회)’가 13일 출범했다.

이날 오전 도의회 대회의실에서 열린 출범식에는 이재정 도교육감과 이재명 도지사, 송한준 도의회 의장, 염태영 시장·군수협의회장, 박문석 시·군의회의장협의회장 등 5개 기관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학교와 지역이 상생하는 새로운 교육모델 선도’를 슬로건으로 출범식을 가졌다.

발전협의회는 합의문을 통해 ▲모든 아이들이 잠재력을 계발하고 꿈을 실현할 수 있는 공평한 학습환경 조성 ▲지역 사회가 아이들을 함께 키우고, 아이들이 지역 사회 주인이 될 수 있도록 교육생태계 선순환 선도 ▲자율과 자치를 기반으로 평화와 다양성이 존중받는 사회 문화 환경 조성 ▲학생과 지역주민들의 생활공간으로 학교가 기능하는 열린학교 지향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은 “도내 학령인구가 점차 줄어들고 있고 교육환경 개선이 필요한 학교도 여전히 많은 상황”이라며 “미래교육을 준비하고 만들어 나가기 위해서 교육청과 경기도, 의회, 지자체가 힘을 모아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이재명 도지사는 “교육 문제는 다음 세대에게 기회를 부여하는 중요한 일”이라며 “다음 세대 교육을 위해 경기도가 가장 뛰어난 협치 모델을 만들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협의회는 매달 한차례 실무자들로 구성된 임시회를 열고, 내년도 본예산 편성 전 정기회의를 열 계획이다.

/안직수기자 jsah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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