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금숙의 금요골프]골프룰과 에티켓Ⅳ
[박금숙의 금요골프]골프룰과 에티켓Ⅳ
  • 경기신문
  • 승인 2019.03.14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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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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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원대학교 골프과학과 교수
중원대학교 골프과학과 교수

 

이번 호도 골프 규칙(Rule)에 대한 이야기다.

- 뒤에선 캐디에게 볼 방향을 보게 한 경우

플레이어에게 어드바이스를 하거나 다른 방법으로 원조하기 위해 플레이어가 스트로크하는 사이 그의 뒤에 서 있는 것을 금지하고 있다. 그린 위에서 퍼팅할 때도 마찬가지다. 반드시 캐디를 플레이선과 퍼트의 선의 볼 후방에 서게 하면 안된다는 것이다. 위반하면 2벌타가 된다.

- 왜글로 볼이 티에서 떨어진 경우(※왜글 : 어드레스 동작을 하면서 샷을 하기 전 동작)

스탠스를 취하고 왜글을 했는데 클럽이 볼에 닿아 티에서 떨어진 경우에는 무벌타로 볼을 집어 다시 티업할 수 있다. 이는 티샷에서만 해당이 된다. 만약 티샷 이외에서 볼을 자신도 모르게 움직인 경우에는 벌타를 받아야 한다. 따라서 반드시 주의해야 한다.

- 헛스윙을 한 후, 볼 위치를 높게 한 경우

티샷에서 헛스윙을 했지만, 볼은 전혀 움직이지 않았다. 그래서 티를 빼면서 볼의 위치를 높게 했다. 이런 경우는 위반이며 헛스윙을 한 경우에도 볼은 이미 인플레이인 상태다. 인플레이 된 볼은 움직임에 따라 1벌타를 받고 리플레이스 해야 한다. 만약 리플레이스하지 않고 스트로크했을 때는 매치플레이에서는 홀의 패이고, 스트로크플레이에서는 2벌타를 받게 된다.

- 티샷이 OB가 되었을 경우

(※OB : Out of bounds이며 코스 내 구역을 벗어난 것을 의미)

골퍼에게는 캐디의 “OB인데요!”라는 한마디 만큼 잔인한 말은 없다. 볼은 OB 즉 아웃 오브 바운스에 들어갔을 때, 플레이어는 그 볼을 플레이한 곳에 가능한 가까운 곳에서 1벌타를 부가하고 다시 쳐야한다. OB를 친 1타와 1벌타를 더해 다음에 칠 볼은 3타째가 된다. 다만 티잉그라운드에서 다시 칠 경우, 티잉그라운드 구역 안이라면 어디에서 플레이해도 좋고, 티업(볼을 티위에 올려놓는 것)을 해도 상관없다.

- 잠정구를 칠 때에 주의해야 할 일

먼저 잠정구를 치기 전에 “잠정구를 치겠습니다”라고 반드시 마커 혹은 동반경기자에게 알려야 한다. 그리고 처음에 친 볼을 찾으러 가기 전에 플레이해야 한다. “한 개 더 치겠습니다” 라는 말로는 잠정구를 칠 의사를 정확히 전달한 것이 아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이것을 소홀히 하면 처음에 친 볼은 분실구가 되고 다시 친 볼은 인플레이볼이 된다. 그리고 처음에 친 볼과 잠정구 구별할 수 있도록 볼 번호를 상대방 마커와 캐디에게 알리도록 해야한다. 다시 플레이를 타잉그라운드에서 한다면 티업할 수 있고, 스루 더그린과 해저드에서는 드롭한 다음에 플레이해야 한다. 그린 위일 때는 플레이스해야 한다.

- 볼이 연못으로 들어갔는지 잘 모르는 경우

크게 슬라이스가 나면서 연못 방향으로 날아갔다. 그런데 티잉그라운드에서 연못으로 들어갔는지 여부를 정확히 확인할 수 없었다. 이런 경우에는 어떻게 하면 좋은가? ‘연못으로 들어간 것 같다’라는 생각만으로는 워터해저드로 취급할 수 없다. 연못으로 들어갔다는 명확한 상황증거가 없기 때문이다. 이런 경우에는 분실구로 다시 치기 위해 처음에 쳤던 위치로 되돌아가야 한다.

- 잠정구는 어떻게 하면 되는가

잠정구는 워터해저드 밖에서 분실이나 OB가 도리어 위험성이 있을 경우에만 플레이할 수 있기 때문에 워터해저드 밖에서 분실이 될 위험성이 있다면 잠정구를 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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