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7회 회장기 전국레슬링대회
수원시청과 부천시청이 제37회 회장기 전국레슬링대회 남자일반부 그레코로만형에서 나란히 종목 1위와 2위에 올랐다.
수원시청은 14일 강원도 철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3일째 남일반 그레코로만형이 종료된 가운데 종합점수 86점으로 종목우승을 차지했다.
부천시청이 종목점수 54점으로 2위에 올랐고 전남 함평군청이 49점으로 3위에 입상했다.
평택시청은 47.5점을 얻어 아쉽게 종목 4위에 머물렀다.
수원시청은 55㎏급 전혁진과 67㎏급 이하늘이 금메달을 획득하고 77㎏급 김영하가 준우승을, 72㎏급 김정민이 3위에 입상하며 종목우승을 확정했다.
또 부천시청은 87㎏급 박제우에서 1위, 67㎏급 정철과 82㎏급 김두용이 각각 3위에 오르며 종목 2위에 올랐다.
한편 수원시청 이하늘은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고 김대성 코치는 지도자상을 수상했다.
/정민수기자 j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