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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인터넷 이용자 10명 중 6명 검색 채널로 유튜브 이용

온라인 검색 채널 1위는 네이버
모바일 동영상 시청 하루 75분

국내 인터넷 이용자 약 10명 중 6명은 정보 검색 채널로 유튜브를 활용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KT그룹의 디지털 미디어렙 나스미디어가 14일 발표한 ‘2019 인터넷 이용자 조사(NPR)’ 결과에 따르면 조사 대상자 중 60%는 유튜브에서 정보를 검색한다고 응답했다.

온라인 검색 이용 채널 1위(복수 응답)는 92.4%를 차지한 네이버였고, 유튜브는 2위에 올랐다.

구글(56%), 다음(37.6%), 인스타그램(27.1%) 등이 뒤를 이었다. 온라인 동영상 시청 플랫폼에서도 유튜브는 89.4%를 차지하며 네이버TV·네이버(43.4%)를 두 배 넘게 앞질렀다.

나스미디어는 “유튜브의 영향력은 동영상 콘텐츠 소비 영역에서 검색 영역까지 확대된 것으로 보인다”며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유튜브를 검색 채널로 활용하는 행태는 지속적으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모바일 동영상 하루 평균 시청 시간은 75.7분으로, 전체 모바일 인터넷 이용 시간(166.5분)의 45.4%를 차지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하루 평균 모바일 동영상 시청 시간을 연령별로 보면 10대가 123.5분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20대 88.7분, 30대 66.5분, 40대 60.2분, 50대 53.8분 등이었다.

나스미디어 이지영 사업전략실장은 “2019년은 유튜브의 주도로 모바일 중심의 동영상 콘텐츠 이용이 계속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유튜브는 검색 채널로서 디지털 미디어 서비스 영역 전반에 영향력이 더욱 강화될 것”이라고 밝혔다.

나스미디어 인터넷 이용자 조사(NPR)는 국내 PC·모바일 동시 이용자를 대상으로 2004년부터 연 1회씩 실시되고 있다. 이번 조사는 2천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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