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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이동현 의원, 배곧대교 성공적 건설 촉구

경기도의회 이동현(더불어민주당·시흥4) 의원은 17일 시흥시와 인천시를 잊는 배곧대교 건설을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양 지자체의 상생협력을 촉구했다.

배곧대교 건설사업은 시흥시 배곧신도시와 인천시 송도신도시를 연결하는 교통망 연결사업이다.

2013년 추진된 사업으로 2015년 한국개발연구원(KDI)의 민자사업성적정성 심사(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한 바 있다.

배곧신도시~송도신도시 11공구 사업은 1천845억원을 들여 1.89㎞의 왕복 4차로 규모로 지어지며 2020년 착공해 2024년 완공될 예정이다.

최근 배곧대교 건설 사업과 관련해 환경단체의 반대와 배곧대교 노선에 대해 주민 민원이 발생하고 있다.

이 의원은 “사업의 추진과정에서 환경단체 및 주민들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고 통학안전 및 환경단체 우려를 해소하기 위한 대안을 심도있게 논의해 추진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시흥시와 인천시가 성실한 협의를 지속해 나가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 의원은 배곧대교 건설 사업의 성공적 추진이 지역경제활성화와 송도~시흥~안산~수원 등으로 연결되는 대중교통망 확충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했다.

시흥시가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배곧대교가 30년간 운행될 경우 총 1초5천894억원의 편익이 발생할 것으로 분석됐다.

통행시간 절감편익 약 1조2천702억원, 차량운행비용 절감편익 약 1천273억원, 교통사고 절감편익 약 1천31억원, 환경오염비용 절감편익 약 889억원 등이다.

이동현 의원은 “배곧대교 건설 사업은 우리나라 최대 경제자유구역인 인천 송도와 부품소재 중심의 산업단지가 입지한 시흥-안산을 연결하는 사업이다. 인천시와 경기도의 상생 발전을 위해 꼭 필요한 사업”이라며 “시흥시와 인천시가 사업의 성공적인 추친을 위해 적극적인 대화와 주민 민원 해소를 위한 협의에 나설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임하연기자 lft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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