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가 미세먼지 저감과 서부지역 균형발전 사업에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건의했다.
시는 정장선 시장과 원유철·유의동 국회의원이 지난 14일 이낙연 국무총리를 만나 평택 지원을 건의했다고 16일 밝혔다.
정 시장 등은 평택지역 미세먼지 문제가 심각하다는 점을 총리에게 설명하고 정부의 지원을 요청했다.
지원을 요청한 내용은 ▲안중에서 평택항까지 철도 조기 건설 ▲선박 항만육상전력공급설비(AMP) 설치 시범지역 추가 선정 ▲도시 숲 가꾸기 사업 ▲GTX 지제역까지 연장 등이었다.
이 자리에서 이 총리는 “평택지역의 상황을 잘 알고 있는 만큼 정부가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답했다.
/평택=박희범기자 hee69b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