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오전 2시쯤 남양주시 별내동의 한 아파트에서 불이 났다.
스프링클러가 조기에 작동되며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집 안 벽면과 내부 집기류 등이 불에 타 소방서 추산 약 800만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화재 조사를 마친 소방 당국은 전동 킥보드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있다.
소방 관계자는 "전동 킥보드 일부 제품의 경우 충전한 채 오래 방치하면 불이 나는 경우가 있다"며 "충전 시 주의 사항을 꼼꼼히 살펴야 한다"고 당부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