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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29일 개관앞둔 수원컨벤션센터 공개

수원의 문화·경제·관광사업을 선도할 랜드마크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수원컨벤션센터가 오는 29일 개관을 앞둔 가운데 수원시가 18일 언론에 센터를 공개했다.

염태영 수원시장이 18일 기자단을 초청해 센터 경과보고 및 개요 설명, 향후계획 전달의 시간을 가졌다.

컨벤션센터는 29일 개관 이후 국제회의와 마이스산업 전시회를 중심으로 운영되며, 호텔은 내년 1월, 백화점 내년 2월, 아쿠아리움과 오피스 빌딩은 내년 10월 완공 예정이다.

2014 대한민국경관대상을 받은 광교호수공원 앞에 자리해 뛰어난 경관을 자랑하는 수원컨벤션센터는 지하 2층, 지상 5층 연면적 9만7602㎡ 규모로, 500부스 규모의 전시홀과 3천명을 동시 수용할 수 있는 컨벤션홀, 다양한 규모의 회의실 등을 갖추고 있다.

특히 지하 1층에 위치한 256석 규모의 이벤트홀은 수원시민들에게 무료로 제공되며, (주)킨텍스에서 2년간 위탁운영 후 직영체계를 논의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차별화된 전시와 컨벤션 유치를 통해 독창적인 브랜드를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이를 위해 공모제를 통해 수원임신육아용품 박람회, 수원건축박람회, 수원국제화장실·수처리박람회 등 특색있는 전시를 배정했다.

또 국제회의도시 등재 등을 추진, 수일에 거쳐 진행되는 국제회의 등을 다수 유치해 지역문화관광 활성화도 끌어낸다는 구상이다.

반면 500부스 규모의 적인 전시공간이 건축 초기부터 아쉬움으로 지적됐다. 이에 시는 센터 완공 이후 호수공원 방향 유휴공간에 500부스를 추가로 전시할 공간을 확보할 예정이다.

염 시장은 “코엑스나 킨텍스 등에 비해서는 규모가 작아 아쉬움이 크지만 교통과 환경 등이 매우 뛰어나 대관율이 매우 높다. 5월 대한민국 청소년 박람회를 비롯해 지방자치박람회 등 많은 행사가 예고돼 있다”며 “개관 이후 현 전시장 크기의 부속 전시장을 마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수원의 역사와 문화, 현재의 산업과 미래를 엮는 공간으로 수원컨벤션센터가 발전하도록 많은 시민들의 관심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안직수기자 jsah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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