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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화가’ 성백주 화백 작품 기증전

안산 기반으로 미술작품 활동단원미술관서 3개 섹션별 전시

 

 

 

안산을 기반으로 작품 활동을 해온 우리나라 대표 원로화가 성백주 화백의 작품 기증 전시회 ‘수만 가지 색, 오만 가지 장미’가 오는 5월 19일까지 안산시 단원미술관에서 열린다.

단원미술제 심사위원장, 안산미협 고문 등으로 활동하며 안산 미술문화 발전에 큰 공로를 세운 성 화백은 필생의 역작 100점을 지난해 7월 시에 기증했다.

이에 시는 성 화백의 작품 기증을 기념하기 위해 전시회를 기획, 성 화백의 대표 소재인 ‘장미’를 주제로 3개의 섹션으로 나눠 전시회를 개최하게 됐다.

성 화백은 1950년대 국립도서관 화랑에서 열린 ‘제작동인전’을 시작으로 화단에 입문한 뒤 다채로운 색체로 ‘장미’를 역동적으로 표현해 ‘장미화가’라는 별칭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으며, 2000년에는 ‘대한민국 문화예술상’을 수상하는 등 한국 현대미술사에 큰 족적을 남긴 화가다.

윤화섭 시장은 “성백주 화백의 작품 기증으로 시민들과 함께 뜻 깊은 자리를 마련하게 돼 영광이다”며 “작품 속에서 구현하고자 했던 내면의 진솔한 이야기를 시민들과 나누고자 했던 성 화백의 작품 기증 취지에 맞게 매년 전시회를 개최해 시민들에게 기증 작품을 소개하는 자리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문의: 안산시 단원미술관 031-481-0508)

/안산=김준호기자 jh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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