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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곡선사박물관 성장 밑거름 된 사람들

22일 ‘아슐리안회의 날’ 행사
주민 후원에 감사의 장 마련

 

 

 

전곡선사박물관(관장 이한용)이 오는 22일 ‘아슐리안회의 날’ 행사를 진행한다.

아슐리안회는 2011년 전곡선사박물관 개관에 따라 지역민들이 자발적으로 조직한 봉사단체로 그동안 박물관 후원사업 및 봉사활동을 지속해 왔다.

전곡리에서 발견된 ‘아슐리안형 주먹도끼’에서 이름을 따 온 ‘아슐리안회’는 연천군의 대표적인 지역 커뮤니티이다.

전곡선사박물관은 타 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문화적 기반이 취약한 연천군에서 지역문화 허브의 역할로서의 책임 의식을 가지고, 그와 관련한 사업을 꾸준히 진행해 왔다.

군인프로그램, 다문화프로그램, 노인복지 프로그램, 지역 아동 프로그램 등이 바로 그것이다.

전곡선사박물관이 지역문화 속 깊이 스며들어 갈 수 있었던 것은 지역민 스스로가 마음을 열어 자발적인 힘을 모은 ‘아슐리안회’의 공이 크다.

‘아슐리안회의 날’에는 ‘아슐리안회’의 박물관 후원과 봉사에 대해 감사함을 담은 기념패를 전달하고, 박물관 야외 체험장에 기념 식수와 인도 암각화에 관한 강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행사에는 박물관을 찾는 관람객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담당 학예사는 “지역민의 관심과 지지는 박물관에 큰 힘이 된다. 앞으로도 전곡선사박물관 문화사업과 지역발전이 함께 상생하는 관계가 지속했으면 한다”고 전했다.

/정민수기자 j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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